만주어 만문노당 517부-배신자에겐 죽음을! 만문노당

안녕하세요. 길공구입니다.

만문노당은 누르하치의 일대기를 기록한 무권점 만문 사서 [만문원당/구만주당]을 
건륭조에 권점을 넣고 일부 내용을 변경하여 편찬하였습니다.
기 연재했던 내국사원당이 만주의 시조 부쿠리용숀부터 1584년 9월까지만 기록되어 있는데
만문노당은 1607년부터 기록이 시작됩니다.



만주어의 한글 발음은 되도록 원음에 가깝게 하겠습니다.
만주어 문법을 이제 갓 배우고 있으며, 사전 보고 번역하는 것이라 오역이 많습니다.
수정할 부분 알려 주시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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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실 분은 그림을 클릭하시고 원문보기를 누르세요>


tuttu ehe be abka wakalafi. simbe minde buhe manggi.

퉅투 어허 버 압카 와카라피. 심버 민더 부허 망이.

그와같은 나쁨 을 하늘 꾸짖고. 너를 나에게 준 뒤에.


weihun jafabuha niyalma be adarame wara seme ujihe.

워이훈 자파부하 냘마 버 아다라머 와라? 서머 우지허.

산채로 잡은 사람 을 어찌하여 죽이랴? 하며 돌봤다.


ujifi hvsun tusa bahaki seme sindafi unggimbi.

우지피 후순 투사 바하키! 서머 신다피 웅임비.

돌보고 힘 도움 얻게하자! 하며 풀어서 보낸다.


jaisai si ujihe ama be ama seme gvnirakv. deote be deote seme gvnirakv.

자이사이 시 우지허 아마 버 아마! 서머 구니라쿠. 더오터 버 더오터! 서머 구니라쿠.

자이사이 너 돌본 아빠 를 아빠! 하며 생각하지않고. 동생들 을 동생들! 하며 생각하지않고.


bade isinaha manggi mujilen gvwaliyaci. jaisai simbe abka wakalafi sui isifi bucekini.

바더 이시나하 망이 무지런 구와랴치. 자이사이 심버 압카 와카라피 수이 이시피 부처키니!

땅에 이른 뒤에 마음 변심하면. 자이사이 너를 하늘 꾸짖고 죄 이르고 죽게하자!


ulha be jalidame gaifi simbe unggirakvci. mende sui isifi bucekini.

울하 버 자리다머 가이피 심버 웅이라쿠치. 먼더 수이 이시피 부처키니!

가축 을 간계쓰며 취하고 너를 보내지않으면. 우리에게 죄 이르고 죽게하자!


jaisai emu xanggiyan morin. muse emu xanggiyan morin wafi.

자이사이 어무 샹얀 모린. 무서 어무 샹얀 모린 와피.

자이사이 1 백 마. 우리 1 백 마 죽이고.


duici beile. amin beile gaifi. ice uyun de tasha inenggi coko erinde gashvha.

두이치 버이러. 아민 버이러 가이피. 이처 우윤 더 타스하 이넝이 초코 어린더 가스후하.

넷째 버이러. 아민 버이러 취하고. 초 9 에 호랑이 날 닭 때에 맹세했다.


○ erdeni baksi. amba beile de bithe beneme genefi. amasi ice uyun de isinjiha.

○ 어르더니 밬시. 암바 버이러 더 빝허 버너머 거너피. 아마시 이처 우윤 더 이신지하.

○ 어르더니 밬시. 암바 버이러 에 글 보내며 가서. 이후로 초 9 에 이르렀다.


*tasha inenggi[타스하 이넝이] : 인일(寅日), 호랑이 날. 1621년 8월 9일은 무인일(戊寅日). 양력 9월 24일.

*coko erin[초코 어린] : 닭 때, 유시(酉時), 17~19시.



    (자이사이 너의) 그와 같은 악행을 하늘이 꾸짖고 너를 나에게 준 뒤에

    산채로 잡은 사람을 어찌하여 죽이랴? 하며 돌봤다.

    돌보고 힘과 도움 얻게 하자! 하며 풀어서 보낸다.

    자이사이 너 돌본 아빠(누르가치)를 아빠! 하며 생각하지 않고

    동생들(버이러들)을 동생들! 하며 생각하지 않고

    (몽고) 땅에 이른 뒤에 마음 변심하면 자이사이 너를 하늘 꾸짖고 죄 이르고 죽게 하자!

    (후금이) 가축을 간계쓰며 취하고 너를 보내지 않으면 우리에게 죄 이르고 죽게 하자!>

자이사이의 백마 1마리와 우리 백마 1마리를 죽이고 

넷째 버이러(홍 타이지)와 아민 버이러가 (삽혈하여) 취하고 (1621년 8월) 9일 호랑이 날 닭때(17~19시)에 맹세했다.

○ 어르더니 밬시가 암바 버이러(다이샨)에 글 보내러 가서 이후로 (1621년 8월) 9일에 이르렀다.


요약.

1621년 8월 9일 마침내 몽고 야생 호랑이라 불리던 칼카 옹기라트 부족장 자이사이를 풀어주기 위한 삽혈식이 거행된다.

삽혈식은 홍 타이지, 아민, 자이사이가 참여하여 백마를 잡아 하늘에 맹세하며

만약 자이사이가 고향땅으로 돌아가 다시 배신을 하면 하늘이 죽게 만들고

후금이 계략으로 가축만 취하고 돌려보내지 않는다면 자신들을 죽게 만들자라고 맹세한다.

한편 이날 다이샨을 소환하러 보낸 어르더니가 되돌아왔다.


-518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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