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어 만문노당 559부-조선의 조공은 원치 않는다! 대등한 관계를 원할 뿐이다! 만문노당

안녕하세요. 길공구입니다.

만문노당은 누르하치의 일대기를 기록한 무권점 만문 사서 [만문원당/구만주당]을 
건륭조에 권점을 넣고 일부 내용을 변경하여 편찬하였습니다.
기 연재했던 내국사원당이 만주의 시조 부쿠리용숀부터 1584년 9월까지만 기록되어 있는데
만문노당은 1607년부터 기록이 시작됩니다.



만주어의 한글 발음은 되도록 원음에 가깝게 하겠습니다.
만주어 문법을 이제 갓 배우고 있으며, 사전 보고 번역하는 것이라 오역이 많습니다.
수정할 부분 알려 주시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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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실 분은 그림을 클릭하시고 원문보기를 누르세요>
 

han hendume.

한 헌두머.

한 말하길.


juwe gurun sain banjiki seci. ishunde gungneme beneme yabumbi dere.

줘 구룬 사인 반지키! 서치. 이스훈더 궁너머 버너머 야붐비 더러.

2 나라 좋게 살자! 하면. 서로 공경하게 보내며 행한다 는것이니라.


sini ulin be bi alban gaici. gebu ehe seme hendume gaihakv. gemu bederebuhe.

시니 우린 버 비 알반 가이치. 거부 어허! 서머 헌두머 가이하쿠. 거무 버더러부허.

너의 재산 을 내 조세 취하면. 명성 나쁘다! 하며 말하며 취하지않았다. 모두 돌려보내게하였다.


○ orin ninggun de. jaisai beile be benehe yahican buku isinjiha.

○ 오린 닝운 더. 자이사이 버이러 버 버너허 야히찬 부쿠 이신지하.

○ 20 6 에. 자이사이 버이러 를 보낸 야히찬 부쿠 이르러왔다.


○ orin nadan de. han halhvn muke ci jihe.

○ 오린 나단 더. 한 할훈 무커 치 지허.

○ 20 7 에. 한 뜨거운 물 로부터 왔다.


○ ineku tere inenggi. monggo i hamuk i elcin darhan baturu beileingge isinjiha.

○ 이너쿠 터러 이넝이. 몽고 이 하뭌 이 얼친 다르한 바투루 버이러잉거 이신지하.

○ 같은 그 날. 몽고 의 하뭌 의 사신 다르한 바투루 버이러잉거 이르렀다.


*gungnembi[궁넘비] : 공손히 하다, 삼가서 섬기다, 공경을 다하다.

*yahican buku[야히찬 부쿠] : 아희선포고(雅希禅布库), 인명.

*hamuk[하뭌] : 합목극(哈木克), 인명.

*beileingge[버이러잉거/버이러잉어] : 패랄영액(贝埒英额), 인명.



(누르가치) 말하길

   <(후금과 조선) 2나라가 좋게 살자! 하면 서로 공경하게 (예물을) 보내며 행한다는 것이니라.

    너의 재물을 내 공물(세금)로 취하면 명성 나쁘다!>

하고 말하며 취하지 않고 모두 돌려보내게 하였다.

 (1621년 9월) 26일에 자이사이 버이러를 (고향으로) 보낸 야히찬 부쿠가 이르러왔다.

○ (1621년 9월) 27일에 한(누르가치)이 (천산의) 온천으로부터 왔다.

○ 같은 그 날 몽고 하뭌의 사신 다르한 바투루 버이러잉거가 이르렀다.


요약.

1621년 9월 24일 조선의 정충신이 후금 요양성에 와서 물품을 바치자

천산 온천에 있던 누르하치는 양국이 사이좋게 지내는데 공물(세금)은 필요치 않다며 돌려보내게 한다.

특이한 점은 누르하치는 조선이 보낸 물품을 세금(alban/알반)으로 인식했다는 점이다.

9월 26일 몽고 옹기라트 부족장 자이사이를 고향으로 돌려보낸 야히찬 부쿠가 돌아왔다.

9월 27일 누르하치는 8일간 온천에서 휴양한 후 요양성으로 돌아왔다.

누르하치는 개주를 수비하다 돌아온 양구리를 먼저 요양성으로 보내 정충신을 만나게 했다.



-560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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