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계 일가의 갈라전 시절 이름 3부-아버지 이자춘 [오로스 부카] 고려 역사 이야기

안녕하세요. 길공구입니다.

이성계 일족이 당시 여진땅이었던 [갈라전], 여진어로 [하라 온/카라 온]에 살던 시절 불렸던 

여진+몽고 이름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1부-할아버지 이춘 [부얀 터무르]

2부-큰 아버지 이자흥 [타스 부카]



위화도 회군 전 이성계 가문내역이 쓰인 신도비

이성계 여진족설은 이색의 글을 논파해야만 합니다.(실상 불가능)

[이성계 여진족설]로는 절대로 깨지 못할 팩트


3. 이성계의 아버지 이자춘

-고려 이름 : 이자춘(李子春)
-한문명 : 오로사불화(吾魯思不花)
-갈라전 시절 인명 : 오로스 부카[ulus buka], 만주 발음 우루스 부하[ulus buha]
-뜻 : 나라 황소

조선왕조실록 태조 총서 中
환조(桓祖)의 휘(諱)는 이자춘(李子春)이니, 몽고 이름은 오로사불화(吾魯思不花)이다.

흠정원사어해 9권中
烏魯斯布哈
烏魯斯國也布哈牤牛也卷一百七作兀魯思不花係宗室諸王
卷八作兀魯失不花卷十九作兀魯而不花卷一百三十五作兀魯不花非一人併改
오로사포합(烏魯斯布哈)
오로사(烏魯斯)는 국(國)이고, 포합(布哈)은 망우(牤牛)다.
107권(卷)에는 올로사(兀魯思) 부화(不花)라 작(作)하였는데 종실(宗室)의 제왕(諸王)에 계(係)한다.
8권(卷)에는 올로실(兀魯失) 불화(不花)라 작(作)하였고,
19권(卷)에는 올로이(兀魯而) 불화(不花)라 작(作)하였고,
135권(卷)에는 올로(兀魯) 불화(不花)라 작(作)하였는데 1인이 아니며, 병개(併改)한다.

오로스 부카[ulus buka]
오로스는 나라이고, 부카는 황소다.
(원사) 107권에는 올라사 부화라 쓰여 있는데 종실의 여러 왕과 관계한다.
8권에는 올로실 불화, 19권에는 올로이 불화, 135권에는 올로 불화라 쓰여 있는데
1인이 아니며 아울러 고친다.


-분석
몽고어로 오로스[ulus]는 만주어로 구룬[gurun]이며 나라(國)란 뜻이다.
오로스 부카는 순수 몽고어다.

몽고어 : 오로스 부카[ulus buka]
만주어 : 구룬 무하샨[gurun muhaxan], 몽고어 음사 우루스 부하[ulus buha]
한문 : 국 망우(國 牤牛)

※결론 → 이성계의 아버지 이자춘의 갈라전 시절 이름은 몽고어로 오로스 부카[ulus buka]이며
            뜻은 나라의 황소란 뜻이다.

P.S) (구) 몽고문자 모음 (양성/중성/음성) (코르친 방언 기준)(유원수 선생의 <몽골비사> 참고)

-a[아] : 양성

-e[으어] : 음성 → 암묵적으로 [어]로 표기

-i[이] : 중성

-o[어] : 양성 → 암묵적으로 [오]로 표기

-u[오] : 양성 → 암묵적으로 [오]로 표기

-ö[워] : 음성 → 암묵적으로 [우]로 표기

-ü[우] : 음성 → 암묵적으로 [우]로 표기


*구 몽고문자에는 o와 u 표기가 같고, ö와 ü 표기가 같습니다.

 모음조화를 따릅니다.

 대체로 양성모음 뒤에는 양성모음이나 중성모음이 옵니다.

 오로스(O), 오루스(X), 우로스(X)

*오로스나 우루스나 몽고어의 발음을 한글로 표기하는 것은 난해한데다 정확하지도 않습니다.

-3부에서 계속-

덧글

  • 김대중협정 개정 2020/02/10 09:24 #

    원나라 시절 이자춘의 이름이 오로사불화인 것은 일조시대 박정희의 이름이 다카키 마사오였던 것과 비슷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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