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金誌) 국역 7부-여진족의 음식(개 생피에 밥 말아먹는 여진족) 금사 번역

안녕하세요. 길공구입니다.

틈틈이 남송조 우문무소가 쓴 금지(金誌)와 이를 토대로 쓰인 대금국지(大金国志)를 국역해 보고자 합니다.

저자 : 남송말 원초 우문무소(宇文懋昭)


사전 보고 번역하는 것이라, 오역이 많습니다.
수정할 부분 알려 주시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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飲食

飲食,其鄙陋以豆為漿,又嗜半生米飯,漬以生狗血,及蒜之屬,和而食之。

嗜酒好殺,釀糜為酒,醉則縛之俟其醒,不爾殺人。

皂隸

皂隸,出身與蔭人等,甚以為重。

如州、郡都吏出職,並補將仕郎,授錄事、判官、司徒、司判、寺丞,至儒林,亦蔭子。

部吏缺人,令州、縣擇人貢之,十年無公私過,補昭信校尉,授下縣令。

或錄事漸爾,亦可至知州、同州。

음식(飲食)

음식(飲食)은, 그 비루(鄙陋)하여 두(豆/콩)으로써 장(漿)을 만드는데,

또한 반생(半生)의 미반(米飯/쌀밥)을 기(嗜/즐김)하며, 생(生) 구혈(狗血)로써 지(漬/담금)하며, 

산(蒜/마늘)의 속(屬)과 더불어, 화(和)하여 식(食)한다.

기주(嗜酒/술 마시길 즐김)하고 호살(好殺)하며, 양미(釀糜/쌀을 빚음)하여 주(酒)로 삼는데,

취(醉)하면 즉(則) 박지(縛之)하고 그 성(醒/술이 깸)을 사(俟)하여, 너의 살인(殺人)이 아니다.


조례(皂隸/하급 잡직)

조례(皂隸)는 출신(出身), 음인(蔭人) 등(等)과 더불어 심(甚)히 중(重)하게 생각하는데,

주군(州郡)의 도리(都吏)로 출직(出職)하고 아울러 장사랑(將仕郎)을 보(補)함과 같고,

녹사(錄事), 판관(判官), 사도(司徒), 사판(司判), 사승(寺丞)을 수(授)하며,유림(儒林)에 이르면, 역시(亦) 음자(蔭子/음서)한다.

부리(部吏)가 결인(缺人/사람이 모자람)하면, 주현(州縣)으로 하여금 택인(擇人)하고 공지(貢之)하는데,

10년(年)간 무공(無公)하고 사과(私過/성실하지 못함)하면, 소신교위(昭信校尉)로 보(補)하고, 

현령(縣令)이나 혹(或) 녹사(錄事)를 수하(授下)한다.

점이(漸爾)하면 역시(亦) 가히(可) 지주(知州)와 동주(同州)에 이른다.



음식

음식은 그는 비루하게 콩으로 장을 담그며, 또한 덜 익은 쌀밥을 즐기는데, 생 개피에 말아 마늘 종류와 더불어 섞어서 먹는다.

술을 탐하고 살인을 좋아하는데, 쌀을 빚어 술을 만들어 취하면 즉시 묶어 

그 술이 깨기를 기다렸다가 너는 살인하지 않았다 한다.


조례(하급 잡직)

조례는 출신(과거)과 음서 등과 더불어 심히 중하게 생각하는데, 주와 군의 아전 우두머리로 출사하며 아울러 장사랑에 보충하며,

녹사, 판관, 사도, 사판, 사승을 제수하는데, 유림에 이르면 또한 음서한다.

부의 아전이 부족하면 주현으로 하여금 사람을 택하여 천거하게 하는데,

10년간 공이 없고 성실하지 않으면 소신교위로 보충하고, 현령이나 혹 녹사로 내려 제수하는데,

점차 또한 가히 지주와 동주에 이른다.


개 생피에 밥 말아먹는 여진족

개고기를 먹지 않는 만주족


요약.

금나라인들은 된장을 담그며 덜 익은 쌀밥을 즐기고 개 생피에 밥을 말아 마늘을 섞어 먹는걸 즐긴다.

우문무소는 이를 비루하다 기록하였다.

누르하치 이후 만주인들은 개고기를 극도로 싫어했는데, 이들의 선조인 여진인들은 개고기를 즐겨 먹었다는 점이 특이하다.

또한 술을 좋아하는데 술에 취하면 살인을 함으로, 술에 취하면 주변에서 묶어서 살인을 방지한다.

여진 귀족들은 하급관직에 음보로 등용되며 대체로 높은 관직까지 올라간다.


-8부에서 계속-


덧글

  • prohibere 2020/02/16 01:48 #

    술을 탐하고 살인을 좋아하는데, 쌀을 빚어 술을 만들어 취하면 즉시 묶어 

    그 술이 깨기를 기다렸다가 너는 살인하지 않았다 한다.


    어딜가나 바바리안들은 비슷했군요 ㅋㅋ
    바이킹들도 나는 술먹고 친구를 죽이지 않았다가 자랑거리중 하나였다고 하던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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