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어 몽고원류 칭기스 카간 14부-아르가순 코르치를 사면하다! 만주어 몽고원류 칭기스 카간

안녕하세요. 길공구입니다.

틈틈이 사강 세첸의 몽고원류[erdeni yin tobci]를 만주어로 번역한 몽고원류를 연재하겠습니다.


1부-몽고의 뿌리

2부-사생아 부단차르, 그리고 화살5개 일화

3부-황금씨족 보르지긴氏 탄생!

4부-이수커이 유부녀를 납치하다!

5부-터무진 출생하다!

6부-터무진 이복형을 살해하다!

7부-어린 터무진 첫 번째 죽음의 문턱에 들어서다!

8부-첫 번째 구추 보고르지를 얻다!

9부-[칭기스]의 유래, 푸른 몽골[쿠커 몽골]!!!

10부-하사르와 벌거더이가 백발노인에 지다!

11부-고양이 꼬리에 불붙여 성을 함락하다

12부-터무진 고려에 3년간 머물다!

13부-영원히 고려 여자에 빠져 살겠느냐? 주인의 뜻대로!


원사 칭기스 카안

만주어 원사 칭기스 한

신원사 칭기스 칸

성무친정록 칭기스 가한

만주어 몽고원류 칭기스 카간

원조비사 칭기스 칸

신원사 본기 서기


만주어 요나라 태조 아보오지

만주어 금나라 태조 아구다

만주어 청나라 태조 누르가치



저자 : 몽고 오르도스 사강 세첸 콩 타이지[saɣang sečen qong taiji] 1662년 편찬

만주어 몽고원류 간행 : 건륭제의 명 177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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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holai uthai okdome jifi wesimbuhe manggi. ejen urgunjeme urxefi aisin ordo de tataha.

모호라이 웉하이 옼도머 지피 워심부허 망이. 어전 우르군저머 우르셔피 아이신 오르도 더 타타하.

모호라이 곧바로 맞이하며 가서 올린 뒤에. 주인 기뻐하며 동의하고 금 오르두 에 숙박했다.


tubaci marifi jidere de. emu dobori argasun hoorji aisin cikili be gaifi encu bade tehe de.

투바치 마리피 지더러 더. 어무 도보리 아르가순 호오르지 아이신 치키리 버 가이피 언추 바더 터허 더.

그곳으로부터 돌아오고 올 때에. 1 밤 아르가순 호오르지 금 해금 을 가지고 다른 땅에 머물 때에.


ejen bogorji moholai juwe nofi be argasun hoorji be wakini sehede. tese argasun be ekxeme jio sefi.

어전 보고르지 모호라이 줘 노피 버 아르가순 호오르지 버 와키니! 서허더. 터서 아르가순 버 엌셔머 

죠! 서피.

주인 보고르지 모호라이 2 명 을 아르가순 호오르지 를 죽이자! 할때에. 그들 아르가순 을 서둘러 

오라! 하고.


jai inenggi erde. juwe kukuri nure be tebeliyeme gaifi jidere de. ejen kemuni ilire unde bihebi.

자이 이넝이 어르더. 줘 쿠쿠리 누러 버 터버례머 가이피 지더러 더. 어전 커무니 이리러 운더 비허비.

다음 날 일찍. 2 배호 황주 를 껴안으며 가지고 올 때에. 주인 오히려 일어나기 전 이었다.


bogorji tule uttu wesimbume.

보고르지 투러 웉투 워심부머.

보고르지 밖 이와같이 올리길.


eldengge gurung de elden fosoko. endebuhe weilengge niyalama tule aliyame bihe.

얼덩어 구룽 더 얼던 포소코. 언더부허 워이렁어 냘마 투러 아랴머 비허.

빛나는 궁전 에 빛 비췄다. 실수하고 죄지은 사람 밖 후회하며 있다.


ejen i beye getefi ilime. enduringge genggiyan hese wasimbure be erehe.

어전 이 버예 거터피 이리머. 언두링어 겅옌 허서 와심부러 버 어러허.

주인 의 몸 깨어나고 일어서며. 성스러운 밝은 조서 내려줌 을 바란다.


amba gu i deyen de genggiyan eldun fosoko. aisin duka uce neire be baime wesimbuhe.

암바 구 이 더옌 더 겅옌 얼둔 포소코. 아이신 두카 우처 너이러 버 바이머 워심부허.

대 옥 의 전각 에 밝은 빛 비췄다. 금 문 외짝문 열림 을 청하며 올린다.


alime muterakv weile be lashalame bulekuxefi. amba gosingga hese wasimbure be baimbi!

아리머 무터라쿠 워이러 버 라스하라머 부러쿠셔피. 암바 고싱아 허서 와심부러 버 바임비!

받으며 할수없는 일 을 결단하며 통찰하고. 큰 자비로운 조서 내려줌 을 청한다!


seme wesimbuhe be han iliha manggi. argasun hoorji be gaifi dosika.

서머 워심부허 버 한 이리하 망이. 아르가순 호오르지 버 가이피 도시카.

하며 올림 을 카간 일어선 뒤에. 아르가순 호오르지 를 데리고 나갔다.


umai hese wasimbuha ba akv. bogorji moholai juwe nofi xasihalara de argasun uttu wesimbume.

우마이 허서 와심부하 바 아쿠. 보고르지 모호라이 줘 노피 샤시하라라 더 아르가순 웉투 워심부머.

결코 조서 내려준 바 없었다. 보고르지 모호라이 2 명 매질할 때에 아르가순 이와같이 올리길.


saman cecike jing jor jir seme xulime bisire de. sarafi dasihime jidere xongkon i arbun de gelehe gese.

사만 처치커 징 조르 지르 서머 슈리머 비시러 더. 사라피 다시히머 지더러 숑콘 이 아르분 더 거러허 

거서.

무당 작은새 마침 조르 지르 하며 지저귀며 있을 때에. 날개펴며 낚아채며 올 송골매 의 모습 에 두려운

것처럼.


salgabaha ejen i jidere horon de gelefi. saligan akv de fekun waliyabuha.

살가바하 어전 이 지더러 호론 더 거러피. 사리간 아쿠 더 퍼쿤 와랴부하.

하늘이정한 주인 의 올 위엄 에 두려워하고. 아주조금도 없음 에 놀라 버리게하였다.


ajigen juwan se ci dahalaha. asuru taji balama yabuha ba akv.

아지건 주완 서 치 다하라하. 아수루 타지 바라마 야부하 바 아쿠.

어린 10 세 로부터 뒤따랐다. 매우 심하게 거만하게 행한 바 없다.


arjan de gidabuha bihe. aburi ehe gvnin akvngge yargiyan.

아르잔 더 기다부하 비허. 아부리 어허 구닌 아쿵어 야르간!

마유주 에 강요당함 있었다. 흉악한 나쁜 생각 없는것 진실!


hokorakv orin se ci dahalaha. holtoro eiterere be yabuha ba akv.

호코라쿠 오린 서 치 다하라하. 홀토로 어이터러러 버 야부하 바 아쿠.

떠나지않고 20 세 로부터 뒤따랐다. 거짓말하고 속임 을 행한 바 없다.


horon de gidabuha bihe. horon bisire ehe silhiyangga akvngge yargiyan seme wesimbuha manggi.

호론 더 기다부하 비허. 호론 비시러 어허 실향아 아쿵어 야르갼! 서머 워심부하 망이.

위엄 에 강요당함 있었다. 위엄 있을 나쁜 탐함 없는것 진실! 하며 올린 뒤에.


angga de sain gisun gisurehe argasun. asuru holo akv unenggi be tucibuhe hoorci

앙아 더 사인 기순 기수러허 아르가순. 아수루 호로 아쿠 우넝이 버 투치부허 호오르치!

입 에 좋은 말 말한 아르가순. 매우 거짓 없고 진실 을 내보인 호오르치!


seme hese wasimbufi oncodome guwebuhe.

서머 허서 와심부피 온초도머 궈부허.

하며 조서 내리고 관대하게 사면했다.


*ordo[오르도] : 몽고 거주지 게르의 군집, 오르두.

*cikili[치키리] : 호금(胡琴), 해금, 몽고인의 악기

*ekxembi[엌셤비] : 서두르다, 당황하다.

*gurung[구룽] : 궁전.

*getembi[거텀비] : 눈을 뜨다, 깨어나다, 깨다.

*deyen[더옌] : 전각.

*aisin duka uce[아이신 두카 우처] : 금문호(金門戶)

*saman cecike[사만 처치커] : 봉두아란(鳳頭阿蘭), 종달새.

*jor jir[조르 지르] : 새 지저귀는 소리. 

*xulimbi[슈림비] : 새가 지저귀다, 새가 짹짹거리다.

*sarambi[사람비] : 열다, 펴다, 펼치다, 대응하다, 접응하다.

*dasihimbi[다시힘비] : 맹금류가 먹잇감을 공격하다, 낚아채다, 정벌하다.

*salgabuhambi[살가부함비] : 정해지다, 하늘에 의해 정해지다.

*saligan[사리간] : 아주 조금, 약간 / 주장, 관점, 주제

*saligan akv[사리간 아쿠] : 주장이 없다.

*fekun[퍼쿤] : 뜀, 한 번 뜀, 한 번 뛴 거리, 마음이 뜀, 놀람.

*fekun waliyabumbi[퍼쿤 와랴붐비] : 놀라 정신이 아득하다.

*gidabumbi[기다붐비] : 강요되다, 억눌리다, 깔리다, 은닉시키다, 감추게 하다.

*aburi[아부리] : 흉악한.

*silhambi[실함비] : 고르다, 선택하다.

*silgimbi[실김비] : 틈으로 들어가다

*silgiyabumbi[실갸붐비] : 씻기다, 씻겨 내려가다, 씻게 하다, 양치질시키다.

*silgiyambi[실걈비] : 씻어내다, 세척하다, 양치질하다.

*silhiyangga[실향아] : 탐(貪)



모호라이(무칼리) 곧바로 맞이하러 가서 (부르테의 서신을) 올린 뒤에 주인 기뻐하며 동의하고 금 오르두에서 숙박했다.

그곳으로부터 돌아올 때에 하룻밤 아르가순 호오르지 금 해금을 가지고 다른 땅에 머물 때에

주인은 보고르지(보오르초)와 모호라이(무칼리) 2명을 

   <아르가순 호오르지(코르치/전통사)를 죽이자!>

할 때에 그들 아르가순을 서둘러 오라 하고 다음날 일찍 2 호리병 황주를 껴안아 가지고 올 때에 주인 아직 일어나기 전이었다.

보고르지(보오르초) 밖에서 이와 같이 올리길

   <빛나는 궁전에 (해의) 빛 비췄다. 실수하고 죄지은 사람 밖에 후회하며 있다.

    주인의 몸 깨어나고 일어서며 성스러운 밝은 조서 내려주기를 바란다.

    대옥의 전각에 밝은 빛 비췄다. 금문 외짝문 열리기를 청하여 올린다.

    받으며 할 수 없는 일을 결단하며 통찰하고 큰 자비로운 조서 내려줄 것을 청한다!>

하며 올린 것을 카간 일어선 뒤에 아르가순 호오르지를 데리고 나갔다.

결코 조서 내려준 바 없었다. 

보고르지(보오르초)와 모호라이(무칼리) 2명이 매질할때에 아르가순 이와 같이 올리길

   <무당 작은새(종달새)가 마침 조르 지르 하며 지저귀며 있을 때에 날개피며 낚아채러 오는 송골매의 모습에 두려운 것처럼

    하늘이 정한 주인이 오는 위엄에 두려워하고 아주 조그마한 것에도 놀라 정신이 아득하였다.

    어릴 때 열 살부터 뒤따랐다.

    아주 심하게 거만하게 행동한 바 없다.

    마유주에 강요당하였다. 흉악하고 나쁜 생각 없는 것이 진실!

    (주인을) 떠나지 않고 20세로부터 뒤따랐다. 거짓말하고 속임을 행한 바 없다.

    위엄에 강요당하였다. 위엄 있을 나쁘고 탐내는 것 없는 것이 진실!>

하며 올린 뒤에 

   <입에 좋은 말 말한 아르가순은 매우 거짓 없고 진실을 내보인 호오르치(코르치)!>

하며 조서 내리고 관대하게 사면했다.


요약.

테무진이 솔롱고스에서 3년간 머물며 아르가순 코르치(전통사)를 고향에 보내 부르테에게 소식을 전하게 하였다.

아르가순은 테무진이 쿨란 카톤의 여색에 빠져 있다 전하고 부르테는 테무진에게 돌아오라 전한다.

테무진은 결국 회군을 결정하고 무칼리를 부르테에게 보내 이를 전한다.

테무진은 보오르초와 무칼리에게 아르가순 코르치를 죽이라 말하다.

아르가순이 아침 일찍 술에 덜 깬 채 술 병을 들고 나타나자 보오르초는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자고 있는 테무진을 깨워 처분을 내려줄 것을 청한다.

테무진이 어떤 처분도 내리지 않자 보오르초와 무칼리는 아르가손을 매질하기 시작한다.

이때 아르가손은 10세부터 테무진을 따랐다며 그 동안 큰 실수는 없고 다만 술에 취해 실수가 있었다고 말한다.

이에 테무진은 진실을 말하였다며 아르가순을 용서한다.


황금사에는 아르가순이 독한 술에 취해서 테무진의 황금 호금을 들고 다른 곳에서 유숙하였다는 죄목으로

보오르초와 무칼리를 보내 보는 즉시 죽이라 명하였으나 두사람은 차마 아르가순을 죽이지 못하고

테무진에게 데려왔고 테무진은 자신의 명을 어긴 보오르초와 무칼리를 세 차례나 꾸짖었다.

아르가순은 술에 취해 다른 곳에서 잔 것은 사실이나 황금 호금을 들고 다른 뜻은 품지 않았다고 말하며 

10세부터 테무진을 주인으로 받들었고 용서해 준다면 죽을힘을 다해 충성하겠다 말한다.

이에 테무진은 아르가순을 용서한다.


몽골 황금사(알탄 톱치) 中 (김장구 역주)

좋은 말재주 덕분에 살아남은 나의 아르가손이여!

재치있게 말해준 덕분에 살아남은 나의 코르치여!


-15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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