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공구입니다.
홍 타이지의 명으로 편찬된 만주어 원사 태조 터무진(칭기스 카간) 본기를 연재할까 합니다.
출간 : 1639년. 히퍼 dai yuwan gurun i suduri bithe[다이 유완 구룬 이 수두리 빝허/대원국의 역사]
영인본출처 : Chrestomathie mandchou ou recueil de textes mandchou(1828년)
<만주어의 몽고 발음은 코르친 방언을 사용하였습니다. 예) temujin[터무진O][테무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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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훈 반지하 도로 뵤?
홀로 살아간 도리 뵤?
tere gisun be an dvn. asu. wang han de alaha manggi.
터러 기순 버 안 둔. 아수. 왕 한 더 아라하 망이.
그 말 을 안 둔. 아수. 왕 카간 에 알린 뒤에.
wang han ini deo sa o han bo. yan ho to el be jafafi monggo booi hanci gajifi.
왕 한 이니 더오 사 오 한 보. 얀 호 토 얼 버 자파피 몽고 보오이 한치 가지피.
왕 카간 그 동생 사 오 한 보. 얀 호 토 얼 을 잡아서 몽고 집의 가까이 데려와서.
huthuhe futa be sufi. yan ho to el i baru hendume.
훝후허 푸타 버 수피. 얀 호 토 얼 이 바루 헌두머.
묶은 밧줄 을 풀고. 얀 호 토 얼 로 향하며 말하길.
muse hiya gurun ci jime. jugvn de enteheme oitobufi. ishunde gashvme gisurehe gisun be onggohoo sefi.
무서 햐 구룬 치 지머. 주군 더 언터허머 오이토부피. 이스훈더 가스후머 기수러허 기순 버
옹오호오? 서피.
우리 하 국 으로부터 오며. 길 에 몹시 곤궁하고. 서로 맹세하며 말한 말 을 잊었느냐? 하고.
yan ho to el i tere de cifelehe manggi. tecehe urse gemu ilifi cifelehe.
얀 호 토 얼 이 터러 더 치퍼러허 망이. 터처허 우르서 거무 이리피 치퍼러허.
얀 호 토 얼 의 그 에 침뱉은 뒤에. 함께앉은 사람들 모두 일어서서 침뱉었다.
wang han geli ini deo sa o han bo be kemuni toore jakade. sa o han bo toore de dosorakv.
왕 한 거리 이니 더오 사 오 한 보 버 커무니 토오러 자카더. 사 오 한 보 토오러 더 도소라쿠.
왕 카간 또 그 동생 사 오 한 보 를 다시 욕할 적에. 사 오 한 보 욕함 에 견디지못했다.
yan ho to el i emgi naiman aiman de ukame genehe.
얀 호 토 얼 이 엄기 나이만 아이만 더 우카머 거너허.
얀 호 토 얼 과 함께 나이만 부족 에 도망쳐 갔다.
taidzu temujin cecer alin ci cooha ilifi tatar aiman be dailame genere de.
타이쭈 터무진 처처르 아린 치 초오하 이리피 타타르 아이만 버 다이라머 거너러 더.
태조 터무진 처처르 산 으로부터 군대 세우고 타타르 부족 을 정벌하며 갈 때에.
tatar aiman i ejen ala u du cooha gaifi okdome afajiha be. taidzu temujin afafi gidaha.
타타르 아이만 이 어전 아라 우 두 초오하 가이피 옼도머 아파지하 버. 타이쭈 터무진 아파피 기다하.
타타르 부족 의 주인 아라 우 두 군대 가지고 대항하며 싸우러옴 을. 태조 터무진 싸우고 격파했다.
tere fonde hvng ji la aiman i niyalma taidzu temujin de dahame jiki serebe.
터러 폰더 훙 지 라 아이만 이 냘마 타이쭈 터무진 더 다하머 지키! 서러버.
그 때에 훙 지 라 부족 의 사람 태조 터무진 에 항복하며 오자! 함을.
*enteheme[언터허머] : 영원히, 영구히, 영원토록, 매우, 몹시.
*oitobumbi[오이토붐비] : 곤궁하다, 급박하다.
*onggombi[옹옴비] : 잊다.
*tecembi[터첨비] : 함께 앉다, 여럿이 앉다, 일제히 앉다.


(우리는) 홀로 살아간 도리 있겠느냐?>
그 말을 안둔 아수(알툰 아슉)가 왕 카간에게 알린 뒤에
왕 카간은 그 동생 사오한보(자아감보)와 얀 호토얼(일 쿠투르)을 잡아서 몽고집(게르)의 가까이 데려와서
묶은 밧줄을 풀고 얀 호토얼로 향하며 말하길
<우리 하국으로부터 오며 길에서 몹시 곤궁하고 서로 맹세하며 말한 말을 잊었느냐?>
하고 얀 호토얼의 그에게 침 뱉은 뒤에 함께 앉은 사람들 모두 일어서서 침 뱉었다.
왕 카간 또 그 동생 사오한보를 다시 욕할 적에 사오한보 욕함에 견디지 못했다.
얀 호토얼과 함께 나이만 부족에 도망쳐 갔다.
태조 터무진은 처처르(제지르) 산으로부터 군대 세우고 타타르 부족을 정벌하러 갈 때에
타타르 부족의 주인 아라 우두(알락 우두르)가 군대 가지고 대항하며 싸우러 오는 것을 태조 터무진 싸우고 격파했다.
그때에 훙지라(옹길라트) 부족의 사람이 <태조 터무진에 항복하며 오자!> 하는 것을
요약.
1200년 왕 카간의 동생 사오한보(자아감보)는 부하들과 함께 형의 잔인한 성품에 불만을 토로한다.
이에 안둔 아수(알툰 아슉)이 이일을 발설하였고 왕 카간은 얀 호토얼(일 쿠투르)의 얼굴에 침을 뱉는다.
사오한보는 형의 계속되는 모욕을 참지 못하고 마침내 부하들과 나이만으로 달아난다.
한편 처처르산(제지르)에서 나온 터무진은 타타르 아라 우두(알락 우두르)를 격파한다.
-31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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