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공구입니다.
홍 타이지의 명으로 편찬된 만주어 원사 태조 터무진(칭기스 카간) 본기를 연재할까 합니다.
32부-타타르 섬멸이 먼저다! 약탈에 정신 팔리지 말라!
출간 : 1639년. 히퍼 dai yuwan gurun i suduri bithe[다이 유완 구룬 이 수두리 빝허/대원국의 역사]
영인본출처 : Chrestomathie mandchou ou recueil de textes mandchou(1828년)
<만주어의 몽고 발음은 코르친 방언을 사용하였습니다. 예) temujin[터무진O][테무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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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kiyebuke manggi. tiyei me g'ei gebungge bade abalafi fafun kooli be selgiyeme.
무켸부커 망이. 톄이 머 꺼이 거붕어 바더 아바라피 파푼 코오리 버 설계머.
멸망시킨 뒤에. 톄이 머 꺼이 이름의 땅에 사냥하고 법 전례 를 전파하며.
etehe gung be algimbufi amasi bederehe.
어허터 궁 버 알김부피 아마시 버더러허.
승리한 공 을 소문나게하고 뒤로 돌아왔다.
tere fonde wang gu bu aiman i ejen a la u sy ti ji ho li alin be feteme
터러 폰더 왕 구 부 아이만 이 어전 아 라 우 스 티 지 호 리 아린 버 퍼터머
그 때에 왕 구 부 부족 의 주인 아 라 우 스 티 지 호 리 산 을 파내며
jase jafafi cooha gaifi kamni hafirahvn be tuwakiyame bisire de.
자서 자파피 초오하 가이피 캄니 하피라훈 버 투와캬머 비시러 더.
목책 잡고서 군대 가지고 길목 좁음 을 지키게하며 있을 때에.
naiman gurun i ejen tai yang han niyalma takvrafi wang gu bu aiman i ejen i baru mekteme hendume.
나이만 구룬 이 어전 타이 양 한 냘마 타쿠라피 왕 구 부 아이만 이 어전 이 바루 멐터머 헌두머.
나이만 국 의 주인 타이 양 카간 사람 파견하고 왕 구 부 부족 의 주인 으로 향하여 내기하며 말하길.
muse niyalma jafafi uhei hvsun i monggo gurun i babe durifi ejeleki.
무서 냘마 자파피 우허리 후순 이 몽고 구룬 이 바버 두리피 어저러키!
우리 사람 잡아서 모두 힘 으로 몽고 국 의 땅을 빼앗고 차지하자!
tere gisun de aiman i niyalma dahaki seci. aiman i ejen oho akv.
터러 기순 더 아이만 이 냘마 다하키! 서치. 아이만 이 어전 오호 아쿠.
그 말 에 부족 의 사람 따르자! 하니. 부족 의 주인 되지 않았다.
takvraha niyalma be jafafi ninggun malu nure gajime taidzu temujin de acanjifi tere hebe be gemu alaha.
타쿠라하 냘마 버 자파피 닝운 마루 누러 가지머 타이쭈 터무진 더 아찬지피 터러 허버 버 거무 아라하.
파견한 사람 을 잡아서 6 술병 술 가져오며 태조 터무진 에 만나러와서 그 의논 을 모두 알렸다.
tere fonde. monggo gurun de nure akv ofi. taidzu temujin tere nure ilan hvntahan omifi hendume.
터러 폰더. 몽고 구룬 더 누러 아쿠 오피. 타이쭈 터무진 터러 누러 이란 훈타한 오미피 헌두머.
그 때에. 몽고 국 에 술 없게 되어서. 태조 터무진 그 술 3 잔 마시고 말하길.
ere be komsokon omiha de mujilen be dekdebumbi.
어러 버 콤소콘 오미하 무지런 버 덬더붐비.
이 를 아주조금 마심 에 마음 을 일으킨다.
ambula omiha de mujilen facuhvn
암부라 오미하 더 무지런 파추훈
많이 마실 때에 마음 혼란하게
*mektembi[멐텀비] : 노름하다, 도박하다, 겨루다, 내기하다.
*ejelembi[어저럼비] : 차지하다, 점령하다, 장악하다, 주인이 되다, 통치하다, 다스리다, 침략하다.


(케레이트를) 멸망시킨 뒤에 톄이머꺼이(테멘 케헤레) 이름의 땅에서 사냥하고
법과 전례(자사그)를 전파하며 승리한 공을 소문나게하고 뒤로 돌아왔다.
그때에 왕구부(웅구트) 부족의 주인 아라우스 티지호리(알라코시 디기드 코리) 산을 파내며 목책 세우고
군대 가지고 길목 좁은 곳을 지키게 하며 있을 때에
나이만 국의 주인 타이양(타이양) 카간이 사람 파견하고 왕구부(웅구트) 부족의 주인으로 향하여 내기하며 말하길
<우리 사람 잡아서 모두 힘으로 몽고국의 땅을 빼앗고 차지하자!>
그말에 (웅구트) 부족의 사람 따르자! 하니 부족의 주인 안된다 하였다.
파견한 사람을 잡아서 6 술병의 술을 가져와 태조 터무진(테무진)에 만나러와서 그 의논을 모두 알렸다.
그때에 몽고국에 술 없게 되어서 태조 터무진(테무진) 그 술을 3잔 마시고 말하길
<이를 아주 조금 마실 때에도 마음을 일으킨다.
많이 마실 때에는 마음 혼란하게
요약.
1204년 케레이트를 멸한 테무진은 법령(자사그)를 선포하고 승전을 소문낸다.
이때 남부 나이만 타양 카간은 웅구트 부족 알라코시 디기드 코리에게 연합하여 몽고를 멸하자 제안한다.
이에 알라코시 디기드 코리는 그 사실을 테무진에게 알리고 소주 6병를 바친다.
테무진은 소주를 처음 마시고 마음을 혼란하게 하는 것이라 말한다.
당시 몽고는 말젖을 발효시킨 마유주를 마셨다.
-48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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