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공구입니다.
홍 타이지의 명으로 편찬된 만주어 원사 태조 터무진(칭기스 한) 본기를 연재할까 합니다.
32부-타타르 섬멸이 먼저다! 약탈에 정신 팔리지 말라!
48부-하늘에 태양이 둘이더냐? 백성에 한이 둘이더냐?
출간 : 1639년. 히퍼 dai yuwan gurun i suduri bithe[다이 유완 구룬 이 수두리 빝허/대원국의 역사]
영인본출처 : Chrestomathie mandchou ou recueil de textes mandchou(1828년)
<만주어의 몽고 발음은 코르친 방언을 사용하였습니다. 예) temujin[터무진O][테무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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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n i uncehen. niyalmai fisai amargi be. bata be sundalaburakv bihe.
모린 이 운처헌. 냘마이 피사이 아마르기 버. 바타 버 순다라부라쿠 비허.
말 의 후미. 사람의 등의 뒤쪽 을. 적 을 엄습못하게 있었다.
te inenggi biya be aname gamaci ainci geleme ofi tuttu wakao.
터 이넝이 뱌 버 아나머 가마치 아인치 거러머 오피 퉅투 와카오?
지금 일 월 을 따라 처리하자니 아마도 두려워하게 되어서 그와같음 아닌가?
unenggi geleci ainu fujisa be gajifi cooha be kadalaburakv.
우넝이 거러치 아이누 푸지사 버 가지피 초오하 버 카다라부라쿠?
참으로 두려워하니 어찌하여 부인들 을 가지고 군대 를 감독하지않느냐?
tai yang han. jili banjifi morin be fekumbume afaki seme tucike.
타이 양 한. 지리 반지피 모린 버 퍼쿰부머 아파키! 서머 투치커.
타이 양 한. 화 생겨서 말 을 뛰어들게하며 싸우자! 하며 나갔다.
taidzu temujin ini deo kasar be dulimbai coohai ejen obufi afa seme afabuha.
타이쭈 터무진 이니 더오 카사르 버 두림바이 초오하이 어전 오부피 아파! 서머 아파부하.
태조 터무진 그 동생 카사르 를 중앙의 군대의 주인 만들고 싸워라! 하며 싸우게하였다.
tere fonde samuho gebungge niyalma. tai yang han be dahame jihe bihebi.
터러 폰더 사무호 거붕어 냘마. 타이 양 한 버 다하머 지허 비허비.
그 때에 사무호 이름의 사람. 타이 양 한 을 따라 와 있었다.
samuho. taidzu temujin i cooha be tuwaci dasahangge cira.
사무호. 타이쭈 터무진 이 초오하 버 투와치 다사항어 치라.
사무호. 태조 터무진 의 군대 를 보니 다스린것 견고하였다.
uthai gucuse i baru hendume.
웉하이 구추서 이 바루 헌두머.
곧바로 막료들 로 향하여 말하길.
seibeni naiman gurun i cooha dailambihede. monggo i cooha be honin i hefeli dolo bisire debere i adali.
서이버니 나이만 구룬 이 초오하 다이람비허더. 몽고 이 초오하 버 호닌 이 허퍼리 도로 비시러
더버러 이 아다리.
전에 나이만 국 의 군대 정벌할때에. 몽고 의 군대 를 양 의 배 속 있을 새끼 와 같고.
sukv fatha be funceburakv jetere gise seme hendumbihe.
수쿠 팥하 버 푼처부라쿠 저터러 기서! 서머 헌둠비허.
가죽 발굽 을 남기게하지않고 먹을 기세! 하며 말했었다.
te bi monggoi cooha be tuwaci horon hvsun neneheci encu sefi.
터 비 몽고이 초오하 버 투와치 호론 후순 너너허치 언추! 서피.
지금 내 몽고의 군대 를 보아하니 위 력 이전으로부터 다르다! 하고.
ini aiman i niyalma be gaifi ukame genehe.
이니 아이만 이 냘마 버 가이피 우카머 거너허.
그 부족 의 사람 을 데리고 도망쳐 갔다.
tere inenggi taidzu temujin cooha
터러 이넝이 타이쭈 터무진 초오하
그 날 태조 터무진 군대
*sundalambi[순다람비] : 쫓다, 추적하다, 엄습하다.
*fatha[팥하] : 짐승의 발, 발굽.
*acu[아추] : 앗!


지금 시기를 미루며 처리하자고 하니 아마도 두려워하게 되어서 그와 같은 것 아닌가?
참으로 두려워하니 어찌하여 부인들을 가지고 군대를 감독하지 않느냐?>
타이양(타양) 한은 화 생겨서 말을 뛰어들게 하며 싸우자! 하며 나갔다.
태조 터무진 그 동생 카사르를 중군의 주인 만들고 싸워라! 하며 싸우게 하였다.
그때에 사무호(자무카) 이름의 사람이 타이양(타양) 한을 따라와 있었다.
사무호(자무카)가 태조 터무진의 군대를 보니 다스린 것 견고하였다.
곧바로 막료들로 향하여 말하길
<전에 나이만 국의 군대가 정벌할 때에 몽고의 군대를 양 배속에 있을 새끼와 같고 가죽과 발굽을 남기게 하지 않고 먹을
기세! 하며 말했었다.
지금 내 몽고의 군대를 보아하니 위력이 이전과는 다르다!>
하고 그 부족의 사람을 데리고 도망쳐 갔다.
그날 태조 터무진 군대
요약.
1204년 가을 몽골군의 말이 야윈 것을 보고 적을 내지로 끌어들여 장기전을 펼치자는 타양한의 말에
코리 수바추는 전왕 이난차한은 말의 후미와 등을 적에게 보인 적이 없다며 말하고 이렇게 두려워할 거면
부인들을 데려다 싸우라고 비꼰다. 이에 격분한 타양한은 즉각 출격을 명한다.
한편 자다란의 자무카도 이때 타양한과 연합하고 있었는데 몽골군의 진용이 이전보다 훨씬 강해졌음을 알아차리고
나이만군이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라 여기며 부하들과 전장을 이탈한다.
테무진은 1204년 쿠릴타이를 열어 최초로 천호제를 시행하였고, 기존 씨족과 부족 단위의 군 편제를 능력 있는 장수들을
천호에 임명하는 개혁을 단행하였고 엄격한 법령인 자사그를 선포한 바 있다.
-5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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