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어 원사 태조 52부-나이만 재정을 맡은 위그루인 타타퉁가를 사로잡다. 만주어 원사 태조 번역

안녕하세요. 길공구입니다.

홍 타이지의 명으로 편찬된 만주어 원사 태조 터무진(칭기스 한) 본기를 연재할까 합니다.


1부-시조 보단차르

2부-도움을 준 부족을 공격하자 제안하다!

3부-포악한 손자 며느리 모나룬

4부-마하 투단 일족이 몰살당하다!

5부-계략으로 적의 아들을 죽이다!

6부-피의 복수! 아이들을 모조리 죽이다

7부-보르지긴氏 10대손 예수거이

8부-예수거이 카러디 내전에 개입하다!

9부-안다와 독살! 떠나는 부족민들

10부-3만 대군의 공격을 받다!

11부-용맹한 보르지 사무호 부족을 격파하다.

12부-터무진은 좋다! 주인의 마음이 있다!

13부-터무진은 옷, 말을 준다! 의리가 있다!

14부-용사 보투를 처남으로 삼다!

15부-사람을 얻는데 재물이 무슨 소용이냐?

16부-와난강에서 일족과 연회하다!

17부-이복동생 벌구터이를 공격한 서천부쿠 부족

18부-워이다얼과 안다를 맺다!

19부-아버지의 원수 타타르 추장을 죽이다!

20부-일족 서천 부쿠를 죽이다!

21부-떠도는 커러디 추장 왕 한을 받아들이다

22부-신궁 소오

23부-무후리/보르지/보로굴/치라군 4구르그

24부-몌이리치를 정벌하고 왕 한에게 주다

25부-나이만을 정벌하다!

26부-사무호<터무진은 철새다! 믿지말라!>

27부-다시 구원을 청하는 왕 한을 돕다!

28부-나이만과 타이초트를 학살하다!

29부-아라이(알쿠이) 샘 맹약

30부-형의 모욕에 참지 못하고 도망친 사오한보

31부-주얼 한에 옹립된 사무호!

32부-타타르 섬멸이 먼저다! 약탈에 정신 팔리지 말라!

33부-쿠이텐 전투(1)

34부-쿠이텐 전투(2)

35부-사무호<터무진을 공격하면 돕겠노라!>

36부-터무진은 오라! 혼인을 논의하자!

37부-칼라칼지드 사막 전투!

38부-내 부친 예수거이가 네 나라를 찾아 줬느니라!

39부-굶주리던 너를 배부르게 해준 게 누구더냐?

40부-내 송골매처럼 사냥해서 너에게 바쳤다!

41부-보르지긴의 땅을 타인에게 넘기지 말라!

42부-본거지를 잃고 야생마를 잡아 연명하다!

43부-반주니(발주나) 맹약!

44부-선봉장 워이다얼(쿠일다르) 상처가 터져 죽다!

45부-카사르를 거짓 투항시키다!

46부-커러디 멸망과 왕 한의 죽음!

47부-나이만의 제안을 거부한 웅구트

48부-하늘에 태양이 둘이더냐? 백성에 한이 둘이더냐?

49부-쿠릴타이에서 나이만 정벌을 결의하다!

50부-몽고군이 두렵소이까? 전왕에게 부끄럽지 않소?

51부-마누라를 데려다 싸우지 그러냐?


원사 칭기스 카안

만주어 원사 칭기스 한

신원사 칭기스 칸

성무친정록 칭기스 가한

만주어 몽고원류 칭기스 카간

원조비사 칭기스 칸

신원사 본기 서기


만주어 요나라 태조 아보오지

만주어 금나라 태조 아구다

만주어 청나라 태조 누르가치


출간 : 1639년. 히퍼 dai yuwan gurun i suduri bithe[다이 유완 구룬 이 수두리 빝허/대원국의 역사]

영인본출처 : Chrestomathie mandchou ou recueil de textes mandchou(1828년)


<만주어의 몽고 발음은 코르친 방언을 사용하였습니다. 예) temujin[터무진O][테무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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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ifi naiman gurun i coohai baru afahai xun yamjime tai yang han be bahafi waha.

가이피 나이만 구룬 이 초오하이 바루 아파하이 슌 얌지머 타이 양 한 버 바하피 와하.

가지고 나이만 국 의 군대로 향하여 싸움으로 해 어두워지며 타이 양 한 을 얻고서 죽였다.


geren aiman i cooha gemu facuhvrafi dobori burlame hafirakvn babe tucire de fihefi ambula bucehe.

거런 아이만 이 초오하 거무 파추후라피 도보리 부르라머 하피라쿤 바버 투치러 더 피허피 암부라 부처허.

여러 부족 의 군대 모두 혼란하고 밤 도망치며 좁은 땅을 나갈 때에 틀어막고 많이 죽었다.


tereci funcehengge jai cimari gemu taidzu temujin de dahaha.

터러치 푼처헝어 자이 치마리 거무 타이쭈 터무진 더 다하하.

그로부터 남은자 다음 아침 모두 태조 터무진 에 항복했다.


doloban. tatar. hadajin. sa ji u ere duin aiman i niyalma inu taidzu temujin de dahaha.

도로반. 타타르. 하다진. 사 지 우 어러 두인 아이만 이 냘마 이누 타이쭈 터무진 더 다하하.

도로반. 타타르. 하다진. 사 지 우 이 4 부족 의 사람 도 태조 터무진 에 항복했다.


dade naiman gurun i tai yang han. wei u gurun i tata tung o gebungge niyalma be kunduleme sefu obufi.

다더 나이만 구룬 이 타이 양 한. 워이 우 구룬 이 타타 퉁 오 거붕어 냘마 버 쿤두러머 서푸 오부피.

원래 나이만 국 의 타이 양 한. 워이 우 국 의 타타 퉁 오 이름의 사람 을 환대하며 사부 되게하고.


aisin i doron be jafabufi ulin jeku be afabuha bihebi.

아이신 이 도론 버 자파부피 우린 저쿠 버 아파부하 비허비.

금 의 인장 을 잡게하고 재물 식량 을 맡기고 있었다.


taidzu temujin. naiman gurun be mukiyebuhe manggi.

타이쭈 터무진. 나이만 구룬 버 무켸부허 망이.

태조 터무진. 나이만 국 을 멸한 뒤에.


tata tung o. aisin i doron be hefeliyefi burlame genere be. taidzu temujin i coohai niyalma jafaha.

타타 퉁 오. 아이신 이 도론 버 허퍼례피 부르라머 거너러 버. 타이쭈 터무진 이 초오하이 냘마 자파하.

타타 퉁 오. 금 의 인장 을 품고 도망치며 감 을. 태조 터무진 의 군대의 사람 잡았다.


taidzu temujin. tata tung o i baru hendume.

타이쭈 터무진. 타타 퉁 오 이 바루 헌두머.

태조 터무진. 타타 퉁 오 로 향하여 말하길.


tai yang han i ba na niyalma irgen gemu minde ohobi kai.

타이 양 한 이 바 나 냘마 이르건 거무 민더 오호비 카이.

타이 양 한 의 곳곳 땅 사람 백성 모두 나에게 되었음 이니라.


si doron gamame absi genembi.

시 도론 가마머 압시 거넘비?

너 인장 가져가며 어찌 가느냐?


tata tung o jabume.

타타 퉁 오 자부머

타타 퉁 오 대답하길


mini

미니

나의


*mukiyebumbi[무켸붐비] : 멸하다, 멸망시키다, 불을 끄다, 더운 것을 식히다, 급한 상황을 안정시키다.

*mukiyembi[무콈비] : 불이 꺼지다, 멸망하다.

*hefeliyembi[허퍼롐비] : 안다, 포옹하다, 품다, 속에 있다, 속에 품고 있다, 마음속으로 헤아리다.



가지고 나이만 국의 군대로 향하여 싸움으로 해 어두워지며 타이양(타양) 한을 얻고서 죽였다.

여러 부족의 군대 모두 혼란하고 밤 도망치며 좁은 땅을 나갈 때에 틀어막고 많이 죽었다.

그로부터 남은 자들이 다음 아침에 모두 태조 터무진에 항복했다.

도로반(두르벤), 타타르, 하다진(카타킨), 사지우(살지우트) 이 4부족의 사람도 태조 터무진에 항복했다.

원래 나이만 국의 타이양(타양) 한은 워이우(위그루)국의 타타퉁오(타타 퉁가) 이름의 사람을 환대하며 사부 되게 하고

금 인장을 잡게 하고 재물과 식량을 맡기고 있었다.

태조 터무진은 나이만 국을 멸한 뒤에 타타퉁오(타타 퉁가)는 금 인장을 품고 도망치며 가는 것을 태조 터무진의 병사가 잡았다.

태조 터무진이 타타 퉁오(타타 퉁가)로 향하여 말하길

   <타이양(타양) 한의 곳곳 땅 사람과 백성 모두 나에게 되었느니라.

    너 인장 가져가며 어찌 가느냐?>

타타퉁오(타타 퉁가) 대답하길

   <나의


*타타 퉁가(tatatungүa)

 : 위그루인으로 본래 타양칸의 신임을 얻어 옥새 관리와 재정을 맡고 있었다.

   타양칸이 죽자 옥새를 들고 도망치다 몽골군에 잡혔고, 칭기스칸에 의해 재신임된다.

   타타 퉁가는 몽골인에게 최초로 위그루 문자를 써서 몽골어를 표기하게 하였고,

   칭기스칸은 왕족과 귀족들에게 위그루 문자를 익히게 한다.

   칭기스칸은 평생 문자를 익히지 않았고, 다른 언어도 배우지 않았다.


요약.

1204년 남부 타이만군을 격파한 테무진은 타양칸을 사로잡아 죽였다.

나이만군은 궤멸되었고 두르벤, 타타르, 카타킨, 살지우트 잔당들도 모조리 투항한다.

이때 나이만의 재정을 맡고 있었던 위그루인 타타 퉁가를 사로잡아 금 인장을 획득한다.

테무진은 타타 퉁가를 중용하고 마침내 위그루 문을 사용하여 몽고어를 문자로 표기하기 시작한다.


-53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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