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친정록 칭기스 가한 6부-왕 가한 동생 자아감보에게 침을 뱉고 모욕하다! 성무친정록 칭기스 가한 번역

안녕하세요. 길공구입니다.

오늘은 13세기에 원나라에서 편찬된 것으로 추정되는 원태조 칭기스칸의 일대기를 기록한 

성무친정록을 틈틈이 번역해 볼까 합니다.


1부-13쿠리엔, 자무카 치노스(늑대)를 삶다!

2부-타이치오트를 배반한 주리야트가 멸망하다!

3부-원수 타타르를 멸하고 보르지긴 적통 주르킨을 섬멸하다!

4부-의부 왕 가한의 세력을 회복시키다!

5부-변심한 왕 가한에게 4장군을 보내 구원하다!



원사 태조 테무진

신원사 태조 칭기스칸

만주어 원사 태조 칭기스 카안

만주어 몽고원류 칭기스 카간

원조비사 칭기스 카간

신원사 본기 서기


원문 출처 : https://ctext.org/wiki.pl?if=gb&chapter=734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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於時申號令還軍,時見乃蠻勢弱不足慮矣。

上會汪可汗於薩裏河不魯古崖,發兵征泰赤烏部,與其長沆忽、阿忽出、忽憐、忽都答兒別吉等大戰於斡難河上,敗之。

襲帖泥忽都、從息月哥察兒別吉、塔兒忽臺希憐禿、忽都答兒,至月良兀禿剌思之野擒之,沆忽、阿忽出、

忽敦忽兒章走八兒忽真隘,忽憐奔乃蠻部。

後哈答斤、散只兀、朵兒班、塔塔兒、弘吉刺諸部會盟爾阿雷泉上,腰斬白馬為誓,欲襲我軍及汪可汗。

於是弘吉剌部長叠夷遣人來告。

上聞之,遂與汪可汗發兵自虎圖澤逆戰於杯亦烈川,大敗之。

冬,汪可汗分兵由怯綠連河,指忽八海牙山,先發部眾,後成列而進。

其弟劄阿紺孛以汪可汗反覆不常,遂謀於渾八力、按敦阿述、燕火脫兒、延晃火兒 ,四人曰:

「我兄無寧處之心,屠絕兄弟,常附於契丹,觀其心性若此,終不能存我輩,亦不使國安矣。

  今何計處之?」

按敦阿述泄是語於汪可汗,令執燕火脫兒及納憐脫憐二人至帳下,解其縛,謂燕火脫兒曰:

「吾輩自西夏而來,道路饑困,相誓之語忘之乎?

  我心非汝也。」

唾其面。

座上之人皆起唾之。

按敦阿述曰:

「余亦與此謀,不忍舍王,所以來告也。」

汪可汗屢責劄阿紺孛曰:

「汝常懷臭肝者。」

劄阿紺孛不安,後與燕火脫兒、延晃火兒、納憐脫憐太石等俱奔乃蠻。

이때에 거듭 호령(號令)하고 환군(還軍)하였는데, 이때 내만(乃蠻)의 세(勢)가 약(弱)하여 노(慮)가 부족(不足)한 것을 

견(見)하였다.

상(上)이 왕가한(汪可汗)과 살리하(薩裏河) 부로고애(不魯古崖)에서 회(會)하여, 발병(發兵)하고 태적오부(泰赤烏部)를 

정(征)하여, 그 장(長) 항홀(沆忽) 아홀출(阿忽出), 홀련(忽憐), 홀도답아별길(忽都答兒別吉) 등(等)과 더불어

알난하(斡難河) 상(上)에서 대전(大戰)하여, 패지(敗之)하였다.

습첩니홀도(襲帖泥忽都), 종식월가찰아별길(從息月哥察兒別吉), 탑아홀대희련독(塔兒忽臺希憐禿), 

홀도답아(忽都答兒)가 월량올독랄사(月良兀禿剌思)의 야(野)에 지(至)하여 금지(擒之)하였고,

항홀(沆忽) 아홀출(阿忽出), 홀돈(忽敦), 홀아장(忽兒章)은 팔아홀진애(八兒忽真隘)로 주(走)하였고,

홀련(忽憐)은 내만부(乃蠻部)로 분(奔)하였다.

후(後)에 합답근(哈答斤), 산지올(散只兀), 타아반(朵兒班), 탑탑아(塔塔兒), 홍길라(弘吉刺)의 제부(諸部)가 아뢰천(爾阿雷泉) 

상(上)에서 회맹(會盟)하여, 백마(白馬)를 요참(腰斬)하고 서(誓)하였으며, 아군(我軍)과 더불어 왕가한(汪可汗)을 

습(襲)하고자 하였다.

이에 홍길랄(弘吉剌) 부장(部長) 첩이(叠夷)가 견인(遣人)하여 내고(來告)하였다.

상(上)이 문지(聞之)하니, 마침내 왕가한(汪可汗)과 함께 발병(發兵)하여 호도택(虎圖澤)으로부터

배역렬천(杯亦烈川)에서 역전(逆戰)하여, 대패지(大敗之)하였다.

겨울에, 왕가한(汪可汗)이 분병(分兵)하여 겁록련하(怯綠連河)와 지홀팔해아산(指忽八海牙山)을 유(由)하였고,

부중(部眾)을 선발(先發)하고, 후(後)는 성렬(成列)하고는 진(進)하였다.

그 제(弟) 차아감패(劄阿紺孛)가 왕가한(汪可汗)의 반복(反覆)이 무상(不常)함으로써,

마침내 혼팔력(渾八力), 안돈아술(按敦阿述), 연화탈아(燕火脫兒), 연황화아(延晃火兒) 4인에게 모(謀)하여 말하길

「아형(我兄)은 영처(寧處/편안히 살아감)의 심(心)이 없으며, 형제(兄弟)를 도절(屠絕/도륙)하였고,

  일찍이 글단(契丹)에 부(附)하면서, 그 심성(心性)이 약차(若此/이러함)함을 관(觀)하였는데,

  종국(終)에는 아배(我輩)를 존(存)할 수가 없을 것이고, 역시(亦) 국안(國安)시키지 못할 것이다.

  지금(今) 처지(處之)를 계(計)하겠는가?」

안돈아술(按敦阿述)이 이 말을 왕가한(汪可汗)에게 설(泄)하니, 영(令)하여 연화탈아(燕火脫兒)와 더불어 납련탈련(納憐脫憐) 

2인(人)을 집(執)하게 하여 장하(帳下)에 지(至)하였는데, 그 박(縛)을 해(解)하며, 연화탈아(燕火脫兒)에게 위(謂)하여 말하길

「오배(吾輩)가 서하(西夏)로부터 래(來)하여, 도로(道路)는 기곤(饑困/굶주리고 괴로움)하였는데,

  상서(相誓)의 어(語)가 망지(忘之)한 것이더냐?

  아심(我心)은 비여(非汝)하노라!」

그 면(面)에 타(唾/침을 뱉음)하였다.

좌상(座上)의 인(人)이 모두 기(起)하여 타지(唾之)하였다.

안돈아술(按敦阿述)이 말하길

「나 역시(亦) 이 모(謀)를 함께 하였으나, 사왕(舍王/임금을 버림)을 불인(不忍)하여, 이런 소이(所以)로 내고(來告)한 것이다.」

왕가한(汪可汗)이 차아감패(劄阿紺孛)를 누책(屢責)하며 말하길

「너는 항상(常) 취간(臭肝/구린내나는 간)을 회(懷)한 자(者)다!」

차아감패(劄阿紺孛)가 불안(不安)하여, 후(後)에 연화탈아(燕火脫兒), 연황화아(延晃火兒), 납련탈련태석(納憐脫憐太石) 

등(等)과 함께 모두 내만(乃蠻)으로 분(奔)하였다.



이때에 거듭 호령하고 회군하였는데 이때 나이만(내만)의 세력이 약하여 노획이 부족한 것을 보았다.

상이 왕 가한과 살리하 부로고 언덕에서 회합하여 출병하여 타이치오트(태적오) 부족을 정벌하여

그 추장 항쿠 아쿠추(항홀 아홀출/앙쿠 후쿠추), 쿠릴(홀련), 쿠두다르 베키(홀도답아 별길) 등과 더불어 오논강(알난하) 

상류에서 대전하여 격파하였다.

습첩니홀도, 종식월가찰아별길, 탑아홀대희련독, 쿠두다르가 울렝구트 투라스(월량올 독랄사)의 들에 이르러 사로잡혔고

항쿠 아쿠추, 쿠두(홀돈), 오르창(홀아장)은 바르쿠진(팔아홀진) 협곡으로 달아났으며, 쿠릴은 나이만 부로 달아났다.

후에 카타킨(합답근), 살지우트(산지올), 두르벤(타아반), 타타르(탑탑아), 옹기라트(홍길라)의 여러 부족이

알쿠이 샘(아뢰천) 상류에서 회맹하여 백마의 허리를 참하고 서약하였으며 아군과 더불어 왕 가한을 습격하고자 하였다.

이에 옹기라트 부족장 데이 세첸(첩이)가 사람을 보내 고하여 왔다.

상이 듣더니 마침내 왕 가한과 함께 출병하여 쿠툰 나우르(호도택)으로부터 부이르 나우르(배역렬천)에서 반격하여 싸워 

대파하였다.

겨울에 왕 가한이 군을 나누어 켈루렌(겁록련) 강과 부카 카야(지홀팔해아) 산을 경유하여 부족 무리를 먼저 보내고 

후군은 진열을 이루고 진군하였다.

그 동생 자아감보(차아감패)가 왕 가한이 줏대가 없이 언행이 끊임없이 바뀌니

마침내 쿨부리(혼팔력), 알툰 아슉(안돈 아술), 일 쿠투르(연 화탈아), 일 쿵쿠르(연 황화아) 4인에게 모의하여 말하길

「나의 형은 편안히 살아갈 마음이 없으며 형제를 도륙하였고 

  일찍이 카라키타이(글단/서요/거란)에 귀부하였을 때에 그 심성이 이러한 것을 보았으니,

  종국에는 우리 무리가 있을 수 없을 것이고 또한 나라를 안정시키지 못할 것이다.

  지금 어떻게 처리를 계획하여야 하는가?」

알툰 아슉이 이 말을 왕 가한에게 발설하니 영을 내려 일 쿠투르와 더불어 나린 토그릴(납련탈련) 2인을 사로잡게 하여

게르 아래에 이르렀는데 그 포박을 풀고 일 쿠투르에게 일컬어 말하길

「우리 무리가 서하로부터 오면서 도로에 굶주리고 괴로울 당시 서로 맹세한 말을 잊은 것이더냐?

  나의 마음이 너와는 다르구나!」

그 얼굴에 침을 뱉었다.

앉아 있던 사람들 모두 일어나 침을 뱉게 하였다.

알툰 아슉이 말하길

「나 역시 이 모의를 함께 하였으나, 차마 가한을 버리지 못하여 이런 까닭으로 고한 것이다!」

왕 가한이 자아감보를 누차 꾸짖으며 말하길

「너는 항상 구린내 나는 간을 품은 자다!」

자아감보가 불안하여 후에 일 쿠투르, 일 쿵쿠르, 나린 토그릴 타이시 등과 함께 모두 나이만으로 달아났다.


요약.

1200년 테무진과 왕 가한은 오논강 상류에서 타이치오트와 회전하여

테무진을 어릴 때부터 괴롭혀온 타르고타이 키릴톡을 살해한다.

타이치오트 잔당 항쿠 아쿠추 등은 메르키트 잔당이 숨은 바르쿠진과 나이만 등으로 뿔뿔이 흩어진다.

한편 카타킨 등 11개 부족이 알쿠이 샘에서 회합하여 테무진과 왕 가한 섬멸을 맹약한다.

이에 테무진과 왕 가한 연합군은 부족 연합군을 부이르 나우르에서 대파한다.

한편 왕 가한의 동생 자아감보가 장군들과 왕 가한을 비방하였다가 들켜 

왕 가한과 다른 장군들에게 얼굴에 침을 맡는 모욕을 당한다.

이에 자아감보는 일 쿠투르 등과 나이만으로 달아난다.


-7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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