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의 황궁 카라코룸. 카안은 술에 취해 죽다! 테무진 이야기

우구데이 카안이 즉위한 이후 몽골 제국의 수도는 카라코룸이었습니다.

본래 케레이트 옹칸의 본거지인 카라 툰(흑림/검은 숲)에 엄청난 황궁을 짓고

매일 중원과 서방, 동방에서 온갖 물건을 실은 700대의 수레가 카라코룸으로 왔다고 합니다.


집사 칸의 후예들 우구데이 카안 기 中 (김호동 역주)

그는 "어느 도시가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가?"라고 물었는데, [사람들은] "바그다드"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는 오르콘 강가에 거대한 도시 하나를 건설하라고 명령했고,

[사람들은 그것을] "카라코룸"이라고 이름하였다.


카라코룸 이외에도 주변에 으리으리한 황궁 및 황금 게르(황금 기둥을 세운 금실로 만든 1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를 세웠습니다.

카라코룸은 매일 쌓여가는 엄청난 보물과 음식으로 창고에 다 보관하지 못할 정도였고,

우구데이는 주변인들에게 엄청난 재물을 마구잡이로 하사하였다고 합니다.


한편 우구데이는 술을 엄청나게 많이 마시고 좋아했다고 합니다.

하여 그가 만든 황궁에 언제든 술을 먹을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건물을 지으라고 명했습니다.


<장인 윌리엄이 만든 카라코룸의 은제 술나무 >




집사 칸의 후예들 우구데이 카안 기 中 (김호동 역주)

양해(1235년)의 시작 즉 왕자들을 킵착 초원 방면으로 파견했을 때부터,

구육 칸과 뭉케 카안이 귀환한 "후케르 일(1241년)"까지 7년 동안 카안은 항상 연회와 열락을 즐겼다.

그는 하영지에서 동영지로, 또 동영지에서 하영지로 즐겁고 행복하게 이동했으며,

항상 어여쁜 카툰들과 매혹적인 매녀들과 함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었다.


집사 칸의 후예들 우구데이 카안 기 中 (김호동 역주)

그는 뛰어난 금세공인들에게 주옥을 [만들게 하기] 위해 일련의 기물들을

금과 은으로 코끼리나 사자, 말이나 다른 동물들의 형상을 본떠서 만들라고 지시했다.

그것들을 술통들 대신에 비치하고 포도주와 쿠미즈로 가득 채웠다.

그 각각의 앞에는 은으로 만든 주반을 하나씩 놓았는데, 그 동물들의 입에서 포도주와 쿠미즈가 흘러나와 그 주반들로 흘러가도록 했다.

(중략)

곡주와 포도주를 [운반해 오기] 위해서 각각 여덟 마리의 소가 끄는 거대한 수레들을 준비해 두었다.





<몽골 궁중 연회도>










술에 취해 죽은 카안


집사 칸의 후예들 우구데이 카안 기 中 (김호동 역주)

카안은 술을 대단히 좋아하여 계속해서 마셔 댔으며 그 점에서는 도가 지나쳤다.

그로 인해 그는 날이 갈수록 병약해졌다. 측근들을 비롯해서 그가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끊게 해 보려고 아무리 노력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더 많이 마셨다.

(중략)

밤중이 되어 카안은 과도한 음주로 인해 잠자던 도중에 사망하고 말았다.


무와 금을 맞바꾼 우구데이(호구데이) 카안

칭기스칸의 후계자 선정 과정<태종 우구데이>

원 태종 우구데이 칸이 칼랄진 엘레트 전투에서 죽을 뻔했군요

돌궐/위그루의 [카간/가한]과 몽골 [카안]의 차이점

초원으로 만들어 버릴까? 아니되옵니다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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