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르하치<만력제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 누르하치 관련 이야기

안녕하세요. 길공구입니다.

1618년 누르하치가 대명 전쟁을 선포할 때 7대 원한을 명분으로 삼았다는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요.

누르하치 <만력제 친하게 지내자!> http://cafe.naver.com/booheong/123652


오늘은 그 7대 원한 중 5번째에 해당하는 

명나라의 여진 땅 차이하, 파나하, 산차라 3곳 강제 점령과

이를 모욕으로 여겼으나 소국이니 감내하겠다는 누르하치의 했던 말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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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문노당 1615년 6월 기사中 만문노당 국역 58부~60부 中


nikan i wan lii han.

한(漢) 의 만 력 제.

ninggun biyade.

6 월에.

guwangning ni jang dzung bing guwan be jase bitume tuwa seme unggihe bihe.

광녕 의 장 총 병 관 을 변경 따르며 살펴라! 하며 보냄 있었다.

tere dzung bing guwan amasi bederefi.

그 총 병 관 뒤로 물러가서.

jai dasame tungse takvrafi hendume.

또 다시 통역관 파견하여서 말하길.

meni julgei han i jafaha fe jase ci tulergi be mini ba obumbi.

우리 옛날의 임금 의 잡은 옛 변경 으로부터 바깥 을 우리 땅 되게하겠다!

te ice wehei bithe ilibumbi.

지금 새로운 돌의 글 세운다!

suweni caiha. fanaha. sancara ere ilan goloi tariha jeku be ume gaijara.

너희의 차이하. 파나하. 산차라 이 3 지방의 씨뿌린 곡식 을 말아라 가지려.

suweni jecen be amasi bedere seme.

너희의 경계 를 뒤로 물려라! 하며.

fusi hecen i dung tungse be takvraha manggi.

무순 성 의 동 통역관 을 파견한 뒤에.

genggiyen han hendume.

겅옌 한 말하길.

uduudu jalan halame tehe boo. tariha usin be waliya seme gisurerengge.

여러 세대 바꾸며 살았던 집. 씨뿌린 밭 을 포기하라! 하며 말하는것.

suweni mujilen gvwaliyafi gisurembi kai.

너희의 마음 변심하여서 말함 이니라.

bi donjici.

내 들으니.

julgei mergese gisurembihe.

옛날의 성현들 말함있었다.

mederi muke debenderakv.

바다 물 넘치지않는다.

han i mujilen gvwaliyandarakv seme hendumbihe.

임금 의 마음 변심하지않는다 하며 말함있었다.

han i mujilen gvwaliyafi.

임금 의 마음 변심하여서.

jasei tulergi yehe de dafi.

변경의 바깥 예허 에 도와서.

mini jasei jakade tehe niyalmai tehe boo.

나의 변경의 곁에 살던 사람의 살던 집.

tariha usin be gaiburakv bedere seci.

씨뿌린 밭 을 갖지못하게하고 물러가라 하니.

han i gisun be maraci etembio.

임금 의 말 을 거부하면 물리치느냐?

bedereki.

물러가겠다!

taifin doro be buyerakv.

태평 도리 를 추구하지않고.

ehe doro be gvnici.

나쁜 도리 를 생각하면.

mini ajige gurun majige joboci.

나의 작은 나라 조금 고생하면.

amba gurun ambula jobombi dere.

큰 나라 많이 고생하는 것이니라.

mini ai ambula gurun.

내가 무슨 많은 나라냐?

bi bederebure.

내 물러나게하겠다!

sini amba gurun be si adarame bargiyame mutebumbi.

너의 큰 나라 를 너 어찌하여 거두며 성취하느냐?

dain oci.

전쟁 되면.

bi emhun joborakv kai.

내 홀로 고생하지않음 이니라.

sini cooha be geren seme.

너의 군대 를 많음 하며.

sini gurun be amban seme mimbe gidaxambi kai.

너의 나라 를 큼 하며 나를 모욕함 이니라.

amba gurun be ajigen obuci.

큰 나라 를 작게 되면.

ajige gurun be amban obuci.

작은 나라 를 크게 되면.

gemu abkai ciha kai.

모두 하늘의 뜻 이니라.

sini emu hecen de tumen cooha teci.

너의 1 성 에 1만 군대 머물면.

sini gurun dosorakv.

너의 나라 견디지못한다.

emu hecen de minggan cooha teci.

1 성 에 1천 군대 머물면.

hecen i niyalma cooha gemu suwaliyame minde olji ombi

성 의 사람 군대 모두 함께섞으며 나에게 포로 된다.

seme hendume jakade.

하며 말할 적에.

nikan i dung guwen yun gebungge tungse hendume.

한(漢) 의 동 국 음 이름난 통역관 말하길.

gisun jaci amban kai seme henduhe.

말 대단히 큼 이니라 하며 말했다.


*guwangning[광닝] : 한음 광녕(廣寧)

*jang[장] : 한음 장(張)

*dzung bing guwan[중 빙 관] : 한음 총병관(摠兵官)

*guwangning ni jang dzung bing guwan[광닝 니 장 중 빙 관] : 당시 광녕의 총병관 장승음(張承蔭)

*bitumbi[비툼비] : 따르다, 접근하다, 가깝다.

*tungse[퉁서] : 통서(通事), 통역, 통역관, 역관.

*tungserembi[퉁서럼비] : 통역하다.

*fusi[푸시] : 한음 무순(撫順)

*dung[둥] : 한음 동(董)

*mergen[머르건] : 총명함, 현명함, 지혜로움, 똑똑함.

*mergese[머르거서] : 성인(聖人)들, 현인(賢人)들, 성현(聖賢)들

*debendembi[더번덤비] : 넘치다.

*marambi[마람비] : 거절하다, 사양하다, 물리다, 거부하다.

*taifin[타이핀] : 한음 태평(太平), 태평함, 평안함.

*mutebumbi[무터붐비] : 작성(作成)하다, 성취(成就)하다, 완성(完成)하다, 목적대로 일을 이루다.

*gidaxambi[기다샴비] : 모욕하다, 괴롭히다, 능욕하다, 업신여기다, 억압하다, 압박하다.

*dosombi[도솜비] : 인내하다, 참고 견디다, 견디다.

*suwaliyambi[수와럄비] : 혼합하다, 함께 섞다, 겸하다, 아우르다.

*dung guwen yun[둥 권 윤] : 한음 동국음(董國蔭), 당시 명의 통역관


중국의 만력제.

6월에 광녕의 장총병관을 변경 따르며 살펴라! 하며 보냄 있었다. 

그 총병관 뒤로 물러가서 또다시 통역관 파견하여서 말하길.

   <우리 옛날의 임금의 잡은 옛 변경으로부터 바깥을 우리 땅 되게 하겠다!

    지금 새로운 돌의 글 세운다!

    너희의 차이하, 파나하, 산차라 이 3 지방의 씨 뿌린 곡식을 가지려 말아라.

    너희의 경계를 뒤로 물려라!>

하며 무순성의 동 통역관을 파견한 뒤에.

겅옌 한(누르가치)이 말하길.

   <여러 세대 바꾸며 살았던 집과 씨 뿌린 밭을 포기하라! 하며 말하는 것!

    너희의 마음 변심하여서 말함이니라.

    내 들으니 옛날의 성현들 말함 있었다.

    [바다 물은 넘치지 않는다. 임금의 마음은 변심하지 않는다] 하며 말함 있었다.

    임금의 마음 변심하여서.

    변경의 바깥 예허에 도와서.

    나의 변경의 곁에 살던 사람의 살던 집과 씨 뿌린 밭을 갖지 못하게 하고 물러가라 하니.

    황제의 말을 거부하면 물리치느냐?

    물러가겠다!

    (황제가) 태평한 도리를 추구하지 않고 나쁜 도리를 생각하면.

    나의 작은 나라는 조금 고생하지만, 큰 나라는 많이 고생하는 것이니라.

    내가 무슨 많은 나라냐?

    내 물러나게 하겠다!

    너의 큰 나라를 너 어찌하여 거두며 성취하느냐?

    전쟁 되면 내 홀로 고생하지 않느리라

    너의 군대를 많다 하며.

    너의 나라를 크다 하며 나를 모욕함이니라.

    큰 나라를 작게 되거나, 작은 나라를 크게 되는 것은 모두 하늘의 뜻이니라.

    너의 1성에 1만 군대 머물면 너의 나라는 견디지 못한다.

    1성에 1천 군대 머물면 성의 사람과 군대가 모두 함께 섞으며 나에게 포로된다.>

하며 말할 적에.

중국의 동국음 이름의 통역관 말하길.

    <말이 대단히 크니라> 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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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실록 1615년 6월 기사中


tere fonde daiming gurun i wan lii han guwangning hecen i dzung bing guwan hergen i

그 때에 대명 국 의 만 력 제 광녕 성 의 총 병 관 직 의

jang ceng yen be jase bitume tuwa seme unggifi.

장 승 음 을 변경 따르며 살펴라 하며 보냈고.

jang ceng yen jase bitume tuwafi.

장 승 음 변경 따르며 살폈고.

amasi bederehe manggi.

뒤로 물러난 뒤에.

manju gurun de tungse dung guwe yen be takvrafi hendume.

만주 국 에 통역관 동 국 음 을 파견하여서 말하길.

meni jasei tulergi suweni tehe babe meni ba obumbi.

우리 변경의 밖의 너희 살던 땅을 우리의 땅 되게하겠다!

te ice wehei bithe ilibumbi.

지금 새로운 돌의 글 세운다.

suweni caiha. fanaha. sancara ere ilan goloi tariha jeku be ume jajira.

너희의 차이하. 파나하. 산차라 이 3 지방의 씨부린 곡식 을 말아라 가지려.

suweni jecen i bai irgen be bargiyafi gurun i tehe babe

너희의 경계 의 땅의 백성 을 거두고 부족민 의 살던 땅을

amasi bedereme te seme takvraha manggi.

뒤로 물러가며 살아라 하며 파견한 뒤에.

taidzu kundulen han hendume.

태조 쿤둘언 한 말하길.

meni ududu jalan jalan halame tehe boo.

우리의 여러 세대 세대 바꾸며 살던 집.

tariha usin be waliya seme gisurerengge.

씨뿌린 밭 을 포기하라 하며 말하는것.

suweni muljilen gvwaliyafi gisurembi dere.

너희의 마음 변심하여서 말하는 것이니라.

bi donjici.

내 들으니.

julgei mergesei henduhengge.

옛날의 성현들의 말하는것.

mederi muke debenderakv.

바다 물 넘치지않는다.

han i mujilen gvwaliyandarakv sehebi.

임금 의 마음 변심하지않는다 함있었다.

han i mujilen gvwaliyafi.

임금 의 마음 변심하여서.

jasei tulergi yehe de dafi.

변경의 바깥 예허 에 도와서.

mini jasei jakade tehe irgen i tariha jeku be gaiburakv bedere seci.

나의 변경의 곁에 살던 백성 의 씨뿌린 곡식 을 갖지못하게하고 물러가라 하니.

han i gisun be maraci ombio.

임금 의 말 을 거부하면 되겠느냐?

taifin doro be buyerakv.

태평 도리 를 추구하지않고.

ehe be gvnici mini ajige gurun majige joboci.

나쁨 을 생각하면 나의 작은 나라 조금 고생하면.

sini amba gurun inu ambula jobombidere.

너의 큰 나라 또한 많이 고생하는것이니라.

mini ai ambula gurun.

내가 무슨 많은 나라냐?

bi bederebure.

내 물러나게하겠다!

sini amba gurun be si adarame bargiyame mutebumbi.

너의 큰 나라 를 너 어찌하여 거두며 성취하느냐?

dain oci bi emhun joborakv kai.

전쟁 되면 내 홀로 고생하지않음 이니라.

sini gurun be amban.

너의 나라 를 크다.

cooha be geren seme mimbe gidaxambi kai.

군대 를 많다 하며 나를 모욕함 이니라.

amba gurun be ajigen obuci ajige gurun be amban obuci gemu abkai ciha kai.

큰 나라 를 작게 되면 작은 나라 를 크게 되면 모두 하늘의 뜻 이니라.

sini emu hecen de tumen cooha teci.

너의 1 성 에 1만 군대 머물면.

sini gurun dosorakv.

너의 나라 견디지못한다.

minggan cooha teci hecen i niyalma.

1천 군대 머물면 성 의 사람.

cooha gemu minde olji ombikai seme hendure jakade.

군대 모두 나에게 포로 되느니라 하며 말할 적에.

tungse dung guwe yen ere gisun jaci amban kai seme hendufi genehe.

통역관 동 국 음 이 말 대단히 큼 이니라 하며 말하고 갔다.

tereci wan lii han babe durime jasei tule ududu bade wehei bithe ilibunjiha.

그로부터 만 력 제 땅을 빼앗으며 변경의 밖 여러 땅에 돌의 글 세우게하였다.


그때에 대명국의 만력제는 광녕성의 총병관직의 장승음을 

   <변경 따르며 살펴라> 하며 보냈고.

장승음은 변경 따르며 살폈고 뒤로 물러난 뒤에.

만주국에 통역관 동국음을 파견하여서 말하길.

   <우리 변경 밖의 너희 살던 땅을 우리의 땅 되게 하겠다!

    지금 새로운 돌의 글 세운다.

    너희의 차이하, 파나하, 산차라 이 3 지방의 씨 뿌린 곡식을 가지려 말아라.

    너희의 경계의 땅의 백성을 거두고 부족민의 살던 땅을 뒤로 물러가며 살아라>

하며 파견한 뒤에.

태조 쿤둘언 한(누르하치) 말하길.

   <우리의 여러 세대 세대 바꾸며 살던 집과 씨 뿌린 밭을 포기하라 하며 말하는 것.

    너희의 마음 변심하여서 말하는 것이니라.

    내 들으니 옛날의 성현들의 말하는 것.

    [바다 물은 넘치지 않는다. 임금의 마음은 변심하지 않는다] 함 있었다.

    황제의 마음 변심하여서 변경의 바깥 예허에 도와서.

    나의 변경의 곁에 살던 백성의 씨 뿌린 곡식을 갖지 못하게 하고 물러가라 하니.

    황제의 말을 거부하면 되겠느냐?

    태평 도리를 추구하지 않고 나쁨을 생각하면

    나의 작은 나라는 조금 고생하면, 너의 큰 나라 또한 많이 고생하는 것이니라.

    내가 무슨 많은 나라냐? 내 물러나게 하겠다!

    너의 큰 나라를 너 어찌하여 거두며 성취하느냐?

    전쟁 되면 내 홀로 고생하지 않느리라.

    너의 나라를 크다! 군대를 많다! 하며 나를 모욕하느리라.

    큰 나라를 작게 되면 작은 나라를 크게 되면 모두 하늘의 뜻이니라.

    너의 1성에 1만 군대 머물면 너의 나라는 견디지 못한다.

    1천 군대 머물면 성의 사람과 군대 모두 나에게 포로 되느니라>

하며 말할 적에.

통역관 동국음은

   <이 말 대단히 크니라>

하며 말하고 갔다.

그로부터 만력제는 (만주의) 땅을 빼앗으며 변경의 밖 여러 땅에 돌의 글을 세우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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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615년 6월 대명국의 만력제는 누르하치의 만주가 여진 5국 중 

호이파, 하다에 이어 울아마저 멸망시키자 이를 견제하고자 예허를 돕기 시작한다.

만력제는 예허에 총과 포로 무장한 병력을 지원하였고,

한편으로는 광녕 총병관 장승음에게 여진과의 변경 지역을 다시 조사하라 명한다.

이에 장승음은 변경을 대대적으로 조사하여

차이하, 파나하, 산차라 3곳을 명나라 소속으로 한다고 선포하였다.

장승음의 명을 받은 통역관 동국음은 이를 누르하치에게 전하니

누르하치는 명 황제의 명이니 소국인 자기는 따르겠지만,

이는 명백히 자신을 모욕하는 일이며

만약 전쟁을 하게 되면 대국도 고생을 많이 할 것이다고 빗대어 협박한다.

이에 동국음은 누르하치의 말이 매우 불경하다고 말하고 가버렸다.

이후 명나라는 3곳의 땅을 강제점령하고 비석을 세워 국경을 다시 정했다.






james_special-15만력제 : 아 노는 것도 지겹다 ㅋㅋ 

james_special-16만력제 : 뭐 신나는 일 없을까? 

moon_and_james-34

                 명나라 대신 : 요즘 누르하치가 여진 통일하고 다닌다네요.

                                5개 중에 이제 1개만 남았어요.

james_special-37

                  만력제 : 누르하치? 저번에 조공 왔던 멧돼지 놈? ㅋㅋㅋ

                           좋아!!!

moon_mad_angry_edition-31

              광녕 총병관 장승음 : 야 누르하치, 요즘 만주가 잘 나간다며?

                                     황제의 명이시다! 니 땅 3개 넘겻!


cony_special-25

                        누르하치 : 아직 추수도 못한 땅이다.

                                    거기사는 부족민들은 어떻게 하란 거냐?


hoppinmad_angry_line_characters-36명 통역관 동국음 : 멧돼지 잡아먹음 되겠네 ㅋㅋ



cony_special-26

                           누르하치 : 누르하치 작고 강한 나라 건들면 언젠가 x되는 거야!!!


a_bosss_life-22 동국음 : 말이 많다 햇!!!



몇 년 후...


james_special-29만력제 : 대체... 네게 왜 그런거냐??? 


cony_special-29누르하치 :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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