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1부 후금건국+칭제+건원했는가? 누르하치 관련 이야기

일전에 1616년 1월 1일에 누르하치가 후금을 건국하고

천명이라 연호를 세웠으며, 황제를 칭했다는 사서를 번역한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과연 1616년 1월1일에 누르하치가 건국/칭제/건원 을 하였는지 알아볼까 합니다.



후금건국 직전 누르하치 국정&군사 주요 인적구성 현황 http://cafe.naver.com/booheong/133142

후금 건국 관련 여러 사서 번역 http://cafe.naver.com/booheong/136998

누르하치의 연호는 왜 천명인가? http://cafe.naver.com/booheong/136981


1. 1616년 1월 1일 만주국 상황


→ 여진 5국 중 4국 병합

→ 8기군 확립 (총병력 약 6만, 기병은 약 4만 추정)

→ 1615년 겨울 8기군 버이러들과 암반들이 모여 누르하치에게 큰 이름[암버 거부/amba gebu]을 올리자 회의

→ 1616년 1월 1일 오전 7~9시에 8기군 버이러들이 휘하 장졸을 이끌고 허투알아성 관청 앞에 집결

→ 당시 8기군 버이러들 & 암반들

   (다이샨, 아민, 망월타이, 홍 타이지, 두두, 아둔, 탕워다이, 보르진, 장이상워, 모한나리,

    피옹동, 훠르한, 호호리, 안퍙워, 어이두)

→ 8기군 버이러들이 본기를 이끌고 관청 앞에 무릎 꿇고 앉음

→ 8기군 8암반들이 표문을 들고 앞으로 나가 무릎 꿇고 앉음

→ 누르하치 관청의 의자에 앉음

→ 누르하치 좌우의 아둔과 어르더니가 앞으로 나가서 표문을 받음

→ 어르더니 밬시 누르하치 좌측 앞에서 표문을 낭독함

   <한의 58세인 붉은 용해 정월 초하루 원숭이날 용때(오전07~09시)에

    큰 하늘이 여러 나라를 돌봐라! 하며 임명한

    겅옌 한!>

→ 누르하치 관청 앞으로 나가 버이러들과 암반들과 함께 하늘에 3번 꿇어앉고 9번 머리를 조아림

→ 누르하치 다시 관청 위 의자에 앉음

→ 8기의 버이러들&암반들 누르하치를 향해 3번 꿇어앉고 9번 머리를 조아리며

   <나이 먹었다> 하고 설날 인사를 행함



2. 1616년1월1일 금나라 건국 선포 + 연호제정 + 칭제를 했는가?


 최초 만주문 사서 만문원당 : 국호 X, 연호 X, 황제 X

 1636년 편찬 무황제실록 : 국호 X, 연호 ○, 황제 ○

 1686년 편찬 고황제실록 : 국호 X, 연호 ○, 황제 ○

 1765년 편찬 동화록 : 국호 X, 연호 ○, 황제 ○

 1774년 만문원당 베껴쓴 만주어 사서 만문노당 : 국호 X, 연호 X, 황제 X

 1774년 편찬 황청개국방략 : 국호 X, 연호 ○, 황제 ○

 1779년 편찬 만주어 만주실록 : 국호 X, 연호 ○, 황제 X

 1779년 편찬 한문 만주실록 : 국호 X, 연호 ○, 황제 ○

 1927년 편찬 청사고 : 국호 ○, 연호 ○, 황제 ○


☞ 길공구 생각 : 1616년 1월 1일은 만주 1국의 한이 아닌 어르더니 밬시가 낭독한

                  <여러 나라를 돌본 밝은 임금>에서 볼 수 있듯이

                  바야흐로 누르하치를 여진국(주션구룬)을 모두 통일한 한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함.

                  즉 칭호를 <쿤둘언 한>에서 <겅옌 한>으로 변경하면서

                  <만주1국의 한>에서 <여진 전체의 한>으로 올린 것으로 길공구는 생각함.

                  즉 1616년 1월 1일 당시에는 [중국식 칭제X, 건국X, 연호제정X] 이라고 길공구는 생각함. 




-2부 <후금인가? 금인가? 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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