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어 만문노당 240부-예허<우리도 남자다 싸우다 죽겠다!> 만문노당

안녕하세요. 길공구입니다.

만문노당은 누르하치의 일대기를 기록한 무권점 만문 사서 [만문원당/구만주당]을 
건륭조에 권점을 넣고 일부 내용을 변경하여 편찬하였습니다.
기 연재했던 내국사원당이 만주의 시조 부쿼리용숀부터 1584년 9월까지만 기록되어 있는데
만문노당은 1607년부터 기록이 시작됩니다.

만주어의 한글 발음은 되도록 원음에 가깝게 하겠습니다.
만주어 문법을 이제 갓 배우고 있으며, 사전 보고 번역하는 것이라 오역이 많습니다.
수정할 부분 알려 주시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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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acina seme hvlame gisureci.

다하치나! 서머 훨아머 기수러치.

항복하라! 하며 소리치며 말하니.


hoton i niyalma afaki. gese haha kai. 

호통 이 냘마 아파키! 거서 하하 카이.

성 의 사람 싸우자! 같은 남자 이니라.


mende gala bikai. afafi gese bucembi dere seme

먼더 갈아 비카이. 아파피 거서 부첨비! 더러 서머.

우리에 손 있느니라. 싸우고 같이 죽는 것이니라! 하며


hendume daharakv oho manggi.

헌두머 다하라쿼 오호 망이.

말하고 항복하지않게 된 뒤에.


kalka be jergileme dasame faidafi ibeme. hoton i dade gamara de.

칼카 버 저르길어머 다사머 파이다피 이버머. 호톤 이 다더 가마라 더.

방패 를 병렬하며 다스리며 진열하고 나아가며. 성 의 땅에 가져갈 때에.


hoton i dorgi coohai niyalma. hoton i ninggu i matun de ilifi gabtaha.

호톤 이 도르기 초오하이 냘마. 호톤 이 닝우 이 마툰 더 일이피 갑타하.

성 의 안의 군대의 사람. 성 의 위 의 참판 에 서서 쏘았다.


genggiyen han i coohai niyalma. ujen uksin i oilo olbo.

겅옌 한 이 초오하이 냘마. 우전 웈신 이 오일오 올보.

겅옌 한 의 군대의 사람. 중한 갑옷 으로 겉 마고자.


saca i oilo amba jiramin kubun i mahala etuhe niyalma.

사차 이 오일오 암바 지라민 쿠분 이 마할아 어투허 냘마.

투구 로 겉 큰 두터운 목화 의 모자 입은 사람.


juleri kalka be gamafi hoton araha alin i dade ilibufi.

줄어리 칼카 버 가마피 호톤 아라하 알인 이 다더 일이부피.

앞에 방패 를 가지고 성 만든 산 의 땅에 서게하고.


weihuken foholon uksin etuhe gabtara mangga be 

워이후컨 포홀온 웈신 어투허 갑타라 망아 버

가벼운 짧은 갑옷 입은 화살쏨 능함 을 


sonjofi tucibuhe coohai niyalma. amala genefi gabtaha manggi.

손조피 투치부허 초오하이 냘마. 아말아 거너피 갑타하 망이.

선발하고 구한 군대의 사람. 뒤에 가서 쏜 뒤에.


hoton i matun i ninggude beye iletu tucifi gabtara niyalma.

호톤 이 마툰 이 닝우더 버예 일어투 투치피 갑타라 냘마.

성 의 참판 의 위에 몸 드러내고 나가서 쏘는 사람.


gemu matun ci ebufi. matun i dolo keremu i dalda de iliha.

거무 마툰 치 어부피. 마툰 이 돌오 커러무 이 달다 더 일이하.

모두 참판 으로부터 내려와서. 참판 의 안 성가퀴 의 은밀함 에 서있었다.


*matun[마툰] : 성두참판(城頭站板), 성위에 세워 놓은 방어용 널판

*ujen uksin i oilo olbo[우전 웈신 이 오일오 올보] : 중 갑의 겉 마고자, 면갑(绵甲)을 입은 중갑병(重甲兵),

*당시 8기군의 군 편성

1. 중갑기병 → 주력군.

2. 중갑보병 → 공성 전문 부대, 방패를 들고 창칼을 휴대하여 공성전에 투입됨

3. 경갑궁병

4. 수은갑병, 초오하군 → 최정예 기병으로 승부를 결단낼 때만 사용함.


*8기군의 공성전

만문노당의 기록에 의하면 

선봉은 중갑보병으로 면갑을 입고 투구는 두터운 면모(솜모자)를 썼으며 창칼과 방패를 휴대하여 일렬로 전진하여 성 아래까지 가고,

다음열은 화살을 잘쏘는 경무장 단갑병이 화살을 쏜다.





항복하라! 하며 소리치며 말하니

성의 사람 <싸우자! 같은 남자이니라. 우리에 손 있느니라. 싸우고 같이 죽는 것이니라!>

하며 말하고 항복하지 않게 된 뒤에

방패를 병렬하며 다스리며 진열하고 나아가며 성의 땅에 가져갈 때에.

성안의 병사는 성위의 참판에 서서 쏘았다.

겅옌한(누르가치)의 병사는 중갑으로 겉에 마고자, 

투구로는 겉에 큰 두터운 목화의 모자 쓴 사람이 앞에 방패를 가지고 성 만든 산의 땅에 서게 하고

경갑을 입은 화살 쏘기에 능함을 선발하고 구한 병사는 뒤에 가서 쏜 뒤에

성 참판의 위에 몸 드러내고 나가서 쏘는 (예허의) 사람은

모두 참판으로부터 내려와서 참판의 안 성가퀴의 은밀함에 서있었다.



요약.
1619년 8월 22일 아침 본격적인 공성전에 앞서 누르하치는 
성밑에 사람을 보내 긴타이시에게 항복하라 소리치게 한다.
이에 서예허는 같은 남자라며 싸우다 죽겠다며 결사항전을 결의한다.
이에 방패를 든 누르하치의 공성병(중갑병)이 전진하면서 공성이 개시된다.
누르하치는 중갑병을 선두에, 경갑병을 후미에 두었다.

-241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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