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어 만문노당 309부-다이샨<내게 좋은 땅을 달라!> 만문노당

안녕하세요. 길공구입니다.

만문노당은 누르하치의 일대기를 기록한 무권점 만문 사서 [만문원당/구만주당]을 
건륭조에 권점을 넣고 일부 내용을 변경하여 편찬하였습니다.
기 연재했던 내국사원당이 만주의 시조 부쿼리용숀부터 1584년 9월까지만 기록되어 있는데
만문노당은 1607년부터 기록이 시작됩니다.

만주어의 한글 발음은 되도록 원음에 가깝게 하겠습니다.
만주어 문법을 이제 갓 배우고 있으며, 사전 보고 번역하는 것이라 오역이 많습니다.
수정할 부분 알려 주시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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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teci.
한 터치.
한 머무니.

minde gvwa i dasaha sain onco babe bucina seme henduhe manggi.
민더 궈와 이 다사하 사인 온초 바버 부치나! 서머 헌두허 망이.
나에게 타인 이 다스린 좋고 넓은 땅을 주려무나! 하며 말한 뒤에.

geren beise hendume.
거런 버이서 헌두머.
여러 버이러들 말하길.

si wei dasaha bade teki seme gvnihabi.
시 워이 다사하 바더 터키! 서머 궈니하비.
너 어느 다스린 땅에 머물자! 하며 생각하느냐?

sini gvniha babe gebuleme henduhe de.
시니 궈니하 바버 거불어머 헌두허 더.
너의 생각하는 땅을 칭하며 말할 때에.

han de. be fonjire seme henduhe.
한 더. 버 폰지러! 서머 헌두허.
한 에. 우리들 물으리! 하며 말했다.

amba beile.
암바 버이러.
암바 버이러.

geren beise suweni sarkv aibi.
거런 버이서 숴니 사르쿠 아이비?
여러 버이러들 너희 모르고 어찌하냐?

suweni mujilen i tuwafi sain babe jorime fonjicina seme henduci.
숴니 무질언 이 투와피 사인 바버 조리머 폰지치나! 서머 헌두처ㅣ.
너희 마음 으로 보고서 좋은 땅을 안내하며 물을것이지! 하며 말하니.

geren beise.
거런 버이서.
여러 버이러들.

ejen i gebulerakv bade hetu niyalma tere babe buki seme fonjici acambio seme fonjihakv.
어전 이 거불어라쿠 바더 허투 냘마 터러 바버 부키! 서머 폰지치 아참뵤? 서머 폰지하쿼.
주인 이 칭하지않는 땅에 옆 사람 그 땅을 주자! 하며 물으면 맞느냐? 하며 묻지않았다.

amba beile.
암바 버이러.
암바 버이러.

ini jui yoto i dasaha babe dasame dasafi teki seme henduhe manggi.
이니 주이 요토 이 다사하 바버 다사머 다사피 터키! 서머 헌두허 망이.
그 아들 요토 의 다스린 땅에 다시한번 다스리고 머물자! 하며 말한 뒤에.

geren beise ambasa de hebdehekv.
거런 버이서 암바사 더 헙더허쿼.
여러 버이러들 암반들 에 의논하지않았고.

manggvltai beile.
망월타이 버이러.
망월타이 버이러.

han i baru amba age i boo arara babe geren i weilekini.
한 이 바루 암바 아거 이 보오 아라라 바버 거런 이 워일어키니!
한 으로 향하여 큰 형 의 집 만들 땅을 무리 로 일하게하자!

alban i emu minggan niyalma be bufi
알반 이 어무 밍안 냘마 버 부피
공무 의 1 천 사람 을 주고




    (내가 다스린 땅에) (누르가치) 머무니 나에게 타인이 다스린 좋고 넓은 땅을 주려무나!>
하며 말한 뒤에 여러 버이러들이 말하길
   <너 어느 다스린 땅에 머물자! 하며 생각하느냐?
    너의 생각하는 땅을 칭하며 말할 때에 한(누르가치)에 우리들 물으리!>
하며 말했다.
암바 버이러(다이샨)
   <여러 버이러들 너희 어찌 모르느냐?
    너희 마음으로 보고서 좋은 땅을 안내하며 물을 것이지!>
하며 말하니 여러 버이러들
   <주인이 청하지 않는 땅에 옆 사람이 그 땅을 주자! 하며 물으면 맞느냐?>
하며 묻지 않았다.
암바 버이러(다이샨) 그 아들 요토의 다스린 땅에 다시한번 
   <다스리고 머물자!> 하며 말한 뒤에 여러 버이러들과 암반들에 의논하지 않았고
망월타이 버이러 (누르가치)으로 향하여 
   <큰형의 집 만들 땅을 무리로 일하게 하자!
    공무의 1천 사람을 주고
 

요약

1620년 4월 본거지를 사르후로 옮긴 누르하치는 손자 요토의 청에 따라 다이샨이 정돈한 땅으로 거처를 삼는다.

이에 다이샨은 누르하치가 정돈한 땅으로 옮겼으나 좁고 좋지 않다는 이유로 버이러들에게 좋은 땅을 달라고 말한다.

이에 버이러들은 어떤 땅을 원하는지 말하면 누르하치에게 묻겠다고 말한다.

이에 다이샨은 알아서 좋은 땅을 주라고 나무란다.

그러자 버이러들은 다이샨이 청하지도 않는데 어떤 버이러가 옆의 땅을 주느냐고 거절한다.

그러자 다이샨은 다시 요토의 땅으로 가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망월타이는 공직자 1천 명을 동원하여 다이샨이 살 땅을 정돈하자 건의한다.


-310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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