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어 만문노당 320부-광해군! 이래도 명을 돕겠느냐? 만문노당

안녕하세요. 길공구입니다.

만문노당은 누르하치의 일대기를 기록한 무권점 만문 사서 [만문원당/구만주당]을 
건륭조에 권점을 넣고 일부 내용을 변경하여 편찬하였습니다.
기 연재했던 내국사원당이 만주의 시조 부쿼리용숀부터 1584년 9월까지만 기록되어 있는데
만문노당은 1607년부터 기록이 시작됩니다.

만주어의 한글 발음은 되도록 원음에 가깝게 하겠습니다.
만주어 문법을 이제 갓 배우고 있으며, 사전 보고 번역하는 것이라 오역이 많습니다.
수정할 부분 알려 주시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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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실 분은 그림을 클릭하시고 원문보기를 누르세요>


buya hoton be ya be hendure.

부야 호톤 버 야 버 헌두러.

작은 성 을 무엇 을 말하리.


abka na i sidende ai hacin i gurun akv.

압카 나 이 신던더 아이 하친 이 구룬 아쿼?

하늘 땅 의 사이에 어떤 종류 의 나라 없느냐?


abka na i salgabufi banjiha hacin hacin i gurun de.

압카 나 이 살가부피 반지하 하친 하친 이 구룬 더.

하늘 땅 이 하늘정하고 사는 조목 조목 의 나라 에.


gemu nikan gurun bume etume jeme banjimbio.

거무 니칸 구룬 부머 어투머 저머 반짐뵤?

모두 한족 나라 주며 입으며 먹으며 사느냐?


hacin hacin i gurun i eture jeterengge.

하친 하친 이 구룬 이 어투러 저터렁어.

조목 조목 의 나라 의 입을 먹는것.


gemu meni meni giyan i fulinggai salgabufi etume jeme banjimbi kai.

거무 머니 머니 갼 이 풀잉아이 살가부피 어투머 저머 반짐비 카이.

모두 제각 각 이치 대로 천명으로 하늘정하고 입으며 먹으며 삶 이니라.


ere dain be we buyehebi.

어러 다인 버 워 부예허비?

이 전쟁 을 누가 좋아하느냐?


ere nikan i alimbaharakv gidaxara korsobure de akafi dosorakv dain deribuhe dere. 

어러 니칸 이 알임바하라쿠 기다샤라 코르소부러 더 아카피 도소라쿠 다인 더리부허 더러.

이 한족 의 참을수없이 괴롭힐 원망하게함 에 슬퍼하고 견디지못하고 전쟁 시작한 것이니라.


solho. monggo. ba ba i gurun i han gvnifi.

솔호. 몽오. 바 바 이 구룬 이 한 궈니피.

고려. 몽고. 곳 곳 의 나라 의 한 생각하고.


dain be nakabuki. waka uru be dacilafi. waka be henduki.

다인 버 나카부키! 와카 우루 버 다칠아피. 와카 버 헌두키!

전쟁 을 멈추게하자! 잘못 옳음 을 알아보고. 잘못 을 말하게하자!


uru niyalma be jombuki seci. suweni gisun be bi donjire.

우루 냘마 버 좀부키! 서치. 숴니 기순 버 비 돈지러.

옳은 사람 을 알려주자! 하면. 너희의 말 을 내 들이리.


waka uru be dacilarakv. amba gurun i dere be tuwame dambi seci.

와카 우루 버 다칠아라쿼. 암바 구룬 이 더러 버 투와머 담비! 서치.

잘못 옳음 을 알아보지않고. 큰 나라 의 쪽 을 살피며 돕는다! 하면.


suweni dara be ainara.

숴니 다라 버 아이나라?

너희의 도움 을 어찌하랴?


abkai ciha dere.

압카이 치하 더러.

하늘의 뜻 인것이니라.


solho han. si emu encu gurun

솔호 한. 시 어무 언추 구룬

고려 한. 너 1 다른 나라


*hacin hcain i[하친 하친 이] : 조목 조목으로, 갖가지, 각종의, 가지가지의.

*giyan[갼] : 도리, 원리, 이치, 사이, 때, 틈, 몰래, 간혹, 조목.

*giyan i[갼 이] : 이치대로, 사리대로, 응당, 마땅히, 조리 있게.

*akambi[아캄비] : 상심하다, 슬퍼하다, 마음 아파하다.

*jombumbi[좀붐비] : 일러 주다, 알려 주다, 제시하다, 지적하다, 권고하다, 충고하다.





    작은 성을 무엇을 말하리!

    하늘과 땅의 사이에 어떤 종류의 나라가 없느냐?

    하늘과 땅이 정하고 사는 갖가지 나라에 모두 한족 나라 주며 입으며 먹으며 사느냐?

    갖가지의 나라의 입을 것과 먹는 것

    모두 제각각 이치대로 명령으로 하늘이 정하고 입으며 먹으며 사느니라.

    이 전쟁을 누가 좋아하느냐?

    이 한족의 참을 수 없이 괴롭히고 원망하게 하는 것에 슬퍼하고 견디지 못하고 전쟁 시작한 것이니라.

    고려, 몽고, 곳곳의 나라의 한(임금) 생각하고

    전쟁을 멈추게 하자! 시비를 알아보고 잘못을 말하게 하자!

    옳은 사람을 알려주자! 하면 너희의 말을 내 들이리!

    시비를 알아보지 않고 큰 나라(명나라)의 쪽을 살피며 돕는다! 하면 너희의 도움을 어찌하랴?

    하늘의 뜻인 것이니라.

    고려 한(광해군) 너 하나의 다른 나라


요약.

1620년 4월 17일 누르하치는 몽고 칼카5부에 명나라에 보내는 최후통첩의 내용을 미리 알려준다.

또한 조선에 보내는 최후통첩의 내용도 들어있었다.

누르하치는 광해군에게 명나라가 천하의 주인이 아니고 하늘의 이치대로 각자 나라들이 각자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누르하치는 시비를 살피지 않고 단지 대국이라 하여 명나라를 따르냐며 힐문한다.


-321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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