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어 만문노당 321부-하늘이 푸차에서 조선군 3만을 죽였노라! 만문노당

안녕하세요. 길공구입니다.

만문노당은 누르하치의 일대기를 기록한 무권점 만문 사서 [만문원당/구만주당]을 
건륭조에 권점을 넣고 일부 내용을 변경하여 편찬하였습니다.
기 연재했던 내국사원당이 만주의 시조 부쿼리용숀부터 1584년 9월까지만 기록되어 있는데
만문노당은 1607년부터 기록이 시작됩니다.

만주어의 한글 발음은 되도록 원음에 가깝게 하겠습니다.
만주어 문법을 이제 갓 배우고 있으며, 사전 보고 번역하는 것이라 오역이 많습니다.
수정할 부분 알려 주시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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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실 분은 그림을 클릭하시고 원문보기를 누르세요>


wakao.

와카오?

아니냐?


nikan i waka uru be dacilame fonjifi.

니칸 이 와카 우루 버 다칠아머 폰지피.

한족 의 잘못 옳음 을 알아보며 묻고서.


nikan uru oci. dacina. waka bade ainu dambi.

니칸 우루 오치. 다치나. 와카 바버 아이누 담비?

한족 옳음 되면. 도울것이지. 잘못한 바에 어찌하여 돕느냐?


abkai wakalaha nikan de dafi cooha jihe solho be abka wakalafi.

압카이 와칼아하 니칸 더 다피 초오하 지허 솔호 버 압카 와칼아피.

하늘이 꾸짖은 한족 에 도와서 군대 온 고려 를 하늘 꾸짖고.


ilan tumen solho cooha be abka waha.

일안 투먼 솔호 초오하 버 압카 와하.

3 만 고려 군대 를 하늘 죽였다.


coohai ejen du yuwanxuwai giyang gung liyei. fu yuwanxuwai be.

초오하이 어전 두 유완슈와이 걍 궁 례이. 푸 유완슈와이 버.

군대의 주인 도 원수 강 홍 립. 부 원수 를.


jai orin funceme buya hafasa be gemu weihun jafaha.

자이 오린 푼처머 부야 하파사 버 거무 워이훈 자파하.

또 20 남짓 작은 관리들 을 모두 산채로 잡았다.


dain gurun i uju be sefereme banjiha monggo gurun coohai amba ejen jaisai.

다인 구룬 이 우주 버 서퍼러머 반지하 몽오 구룬 초오하이 암바 어전 자이사이.

적 국 의 우두머리 를 독차지하며 살던 몽고 국 군대의 큰 주인 자이사이.


abkai wakalaha nikan de.

압카이 와칼아하 니칸 더.

하늘이 꾸짖은 한족 에.


bi cooha dara. minde xang ambula gaji

비 초오하 다라! 민더 샹 암불아 가지!

내 군대 도우리! 나에게 상 많이 가져오라!


seme ududu jergi abka de gashvha be abka wakalafi.

서머 우두두 저르기 압카 더 가스훠하 버 압카 와칼아피.

하며 여러 번 하늘 에 맹세함 을 하늘 꾸짖고.


jaisai tumen cooha be gaifi. uksin saca etufi minde afanjifi.

자이사이 투먼 초오하 버 가이피. 웈신 사차 어투피 민더 아판지피.

자이사이 1만 군대 를 가지고. 갑옷 투구 입고 나에게 싸우러와서.


afaci. abka gosime mini coohai niyalma feye hono bahakv.

아파치. 압카 고시머 미니 초오하 냘마 퍼예 호노 바하쿼.

싸우니. 하늘 총애하며 나의 군대의 사람 상처 조차도 얻지않고.


jaisai

자이사이

자이사이


*giyang gung liyei[걍 궁 례] : 강공립(姜功立), 강홍립(姜弘立).

*fu yuwanxuwai[푸 유완슈와이] : 부원수 김경서(金景瑞)

*seferembi[서퍼럼비] : 움켜쥐다, 긁다, 집다, 모으다, 독차지하다, 좌우하다, 농단하다, 독점하다, 

                          장악하다, 통제하다, 지배하다.







    (조선 임금 네 나라는 명나라와 다른 나라) 아니냐?

    한족의 잘못과 옳음을 알아보며 묻고서 한족이 옳다면 도울 것이지!

    잘못한 바에 어찌하여 돕느냐?

    하늘이 꾸짖은 한족에 도와서 군대 온 고려(조선)를 하늘 꾸짖고 

    3만 고려(조선) 군대를 하늘이 죽였다.

    군대의 주인 도원수 강홍립, 부원수(김경서)를, 또 20 남짓 작은 관리들을 모두 산 채로 잡았다.

    적국의 우두머리를 독차지하며 살던 몽고국 군대의 큰 주인 자이사이는 하늘이 꾸짖은 한족에게

    [내 군대 (명나라를) 도우리! 나에게 상 많이 가져오라!]

    하며 여러 번 하늘에 맹세함을 하늘이 꾸짖고 자이사이 1만 군대를 가지고

    갑옷과 투구 입고 나에게 싸우러 와서 싸우니

    하늘이 총애하는 나의 병사 상처조차도 얻지 않고 자이사이


요약.

1620년 4월 17일 누르하치는 동맹을 맺은 몽고 칼카 5부에 약조대로 명, 조선, 몽고의 적대세력에게

최후통첩을 보내기 전에 미리 내용을 알려준다.

누르하치는 조선 임금 광해군에게 세상에 대국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명은 조선과 다른 나라이며 잘못을 저지른 나라인데 단지 대국이라는 이유만으로 도우니

하늘이 꾸짖고 파병한 조선군 3만 명을 모두 죽이고 강홍립, 김경서 외에 20명의 관리들을 생포하였다고 말한다.

그러나 만문노당에는 1619년 3월 4일 와르카시 푸차 전투에서 명 유정의 동로군과 조선군 5만을 죽였다고 기록하였으나

당시 명 동로군은 1만3천, 조선군도 1만3천(장수급 22명+장교 및 병사12830명)이었으며

조선군의 포수는 약 5천, 기병+창병+보병(활 소지)이 약 8천이었다.

와르카시 푸차 전투에서 명 동로군은 1만3천, 조선군은 약 9천, 대략 2만2천이 전사하였다.

즉 누르하치는 몽고 칼카5부에 서신을 보내며 명의 본군을 40만조선의 본군을 3만으로 과장하여 

사르후 전투의 전과를 포장하여 보냈다.

또 누르하치는 명, 조선에 이어 1619년 7월 26일 철령성 전투에서 명의 원군으로 참전한

몽고 칼카5부와 자루트 부족의 연합군 1만을 이끈 자이사이를 격파한 사실도 재차 강조한다.


*사르후 전투 관련 만문노당 기록


-32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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