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어 만문노당 344부-망월타이<어이두 너! 왜 나를 따라오지 않았느냐?> 만문노당

안녕하세요. 길공구입니다.

만문노당은 누르하치의 일대기를 기록한 무권점 만문 사서 [만문원당/구만주당]을 
건륭조에 권점을 넣고 일부 내용을 변경하여 편찬하였습니다.
기 연재했던 내국사원당이 만주의 시조 부쿼리용숀부터 1584년 9월까지만 기록되어 있는데
만문노당은 1607년부터 기록이 시작됩니다.

만주어의 한글 발음은 되도록 원음에 가깝게 하겠습니다.
만주어 문법을 이제 갓 배우고 있으며, 사전 보고 번역하는 것이라 오역이 많습니다.
수정할 부분 알려 주시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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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실 분은 그림을 클릭하시고 원문보기를 누르세요>


morin i cooha emu tanggv isime.

모린 이 초오하 어무 탕우 이시머.

말 의 군대 1 100 이르며.


simiyan hecen i amargi duka dositala fihebume sacifi.

시먄 허천 이 아마르기 두카 도시탈아 피허부머 사치피.

심양 성 의 북쪽 문 들어가도록 틀어막게하며 베고서.


tanggv niyalma wafi amasi bederehe.

탕우 냘마 와피 아마시 버더러허.

100 사람 죽이고 뒤로 물러났다.


jai emu bade iliha nikan cooha. ini cisui amasi bederehe.

자이 어무 바더 일이하 니칸 초오하. 이니 치수이 아미시 버더러허.

다시 1 곳에 서있던 한족 군대. 그 스스로 뒤로 물러났다.


cooha bedereme jidere de. manggvltai beile.

초오하 버더러머 지더러 더. 망월타이 버이러.

군대 물러나며 올 때에. 망월타이 버이러.


ini amba coohai ejen eidu baturu i baru 

이니 암바 초오하이 어전 어이두 바투루 이 바루.

그 큰 군대의 주인 어이두 바투루 로 향하여 


si mimbe dahame ainu genehekv seme hendure jakade.

시 밈버 다하머 아이누 거너허쿠? 서머 헌두러 자카더.

너 나를 따르며 어찌하여 오지않았느냐? 하며 말할 적에.


eidu hendume.

어이두 헌두머.

어이두 말하길.


si tuttu geli goro boxoro sahao.

시 퉅투 걸이 고로 보쇼로 사하오?

너 그와같이 또 멀리 뒤쫓을줄 알았느냐?


sini tuttu boxoro bade. meni geren cooha adarame amcambi seme henduhe be.

시니 퉅투 보쇼로 바더. 머니 거런 초오하 아다라머 암참비? 서머 헌두허 버.

네가 그와같이 뒤쫓아갈 곳에. 우리의 여러 군대 어찌하여 쫓아가느냐? 하며 말함 을.


boode isinjiha manggi. han donjifi.

보오더 이신지하 망이. 한 돈지피.

집에 이른 뒤에. 한 듣고서.


geren xajin i niyalma be isabufi duileme gisurefi.

거런 샤진 이 냘마 버 이사부피 두일어머 기수러피.

여러 법 의 사람 을 모이게하고 심판하며 말하고.


han ambula jili banjifi hendume.

한 암불아 질이 반지피 헌두머.

한 많이 화 생겨서 말하길.


manggvltai be genehe waka seci. eidu si amcame genefi.

망월타이 버 거너허 와카 서치. 어이두 시 암차머 거너피.

망월타이 를 감 잘못이다 하면. 어이두 너 뒤쫓으며 가서.


morin i cilburi jafafi. yaluha morin i uju hoto be hvwalame goibufi gajime

모린 이 칠부리 자파피. 얄우하 모린 이 우주 호토 버 훠왈아머 고이부피 가지머

말 의 고삐끈 잡아서. 탄 말 의 머리 두개골 을 부수며 적중시키며 데려오며


*hoto[호토] : 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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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번역>

gingguleme kimcici. si tuttu geli goro boxoro sahao sere gisun.

공경하며 살펴보니. 너 그와같이 또 멀리 뒤쫓을줄 알았느냐? 하는 말.

ainci boxoro sere hergen i fejile. be sere hergen be melebuhe dere.

아마 뒤쫓을줄 하는 문서 의 아래. 우리들 하는 문서 를 빠트린 것이니라.

da songkoi sarkiyaha.

본래 좇아 베껴 썼다.


*melebumbi[멀어붐비] : 물 먹이다, 실수하다, 떨구다, 빠뜨리다.



(옛 사서인 만문원당을) 공경하게 살펴보니

<너 그와 같이 또 멀리 뒤쫓을 줄 알았느냐?> 하는 말은 아마 <뒤쫓을 줄> 하는 글자의 뒤에 

<우리들> 이라는 글자를 빠트린 것이니라.

본래 (만문원당을) 좇아 베껴 썼다.


[네가 그와 같이 또 멀리 뒤쫓을 줄 (우리들이) 알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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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번역>

gingguleme kimcici. hvwalame goibufi sere gisun. ainci hvwalame tantafi sere gisun dere.

공경하며 살펴보니. 부수며 적중시키며 하는 말. 아마 부수며 때리고 하는 말 인것이니라.



(옛 사서인 만문원당을) 공경하게 살펴보니

<부수며 적중시키며> 하는 말은 아마 <부수며 때리고> 하는 말인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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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금 좌익 1기의 좋은) 기병 100 이르며 심양성의 북쪽문에 들어가도록 틀어막게 하며 베고서

(명군) 100명을 죽이고 뒤로 물러났다.

다시 한 곳에 서있던 한족 군대는 그 스스로 뒤로 물러났다.

(후금의) 군대가 물러나며 올 때에 망월타이 버이러 그 큰 군대의 주인 어이두 바투루로 향하여

   <너 나를 따라 어찌하여 오지 않았느냐?>

하며 말할 적에 어이두 말하길

   <너 그와 같이 또 멀리 뒤쫓을줄 알았느냐?

    네가 그와 같이 뒤쫓아갈 곳에 우리의 여러 군대가 어찌하여 쫓아가느냐?>

하며 말하는 것을 집에 이른 뒤에 한(누르가치) 듣고서

여러 법관을 모이게 하고 심판하며 말하고 한(누르가치) 많이 화 생겨서 말하길

   <망월타이를 간 것이 잘못이다 하면 어이두 너 뒤쫓아 가서

    말의 고삐 끈 잡아서 탄 말의 머리와 두개골을 부수며 때리고 데려오며


요약.

1620년 8월 21일 요동을 재침공한 후금군 심양성에서 출격한 명군을 추격한다.

누르하치는 좌익 양람기 주인 망월타이 타이지 버이러에 명군 좌익의 수가 적다하며 단독으로 공격하라 명한다.

이에 망월타이는 즉각 최정예 친위군 바야라군 100명을 이끌고 곧장 혼하강을 건너 공격에 나선다.

그러나 이를 기의 궈사어전이자 총병관 어이두 바투루는 군을 이끌고 버이러를 따라가지 않고

혼하강을 건너지 않는다.

전투가 끝나고 망월타이는 어이두에게 왜 군을 이끌고 따라오지 않았느냐며 따지고

어이두는 망월타이가 성급하게 적을 추격하는데 어찌 따라가느냐며 반문한다.

이 소식을 들은 누르하치는 대노하여 어이두를 불러

망월타이가 잘못 판단하여 적진으로 간 것이라면 말의 머리를 부숴서라도 말렸어야 한다고 역정을 낸다.

한편 심양성을 나왔던 명군은 후금군과 소규모 접전 후 후퇴했다.


-345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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