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공구입니다.

korakabi.
코라카비.
간통했다.
tereci morohon i jai emu eyun be seogen gebungge niyalma gaiha bihe.
터러치 모로혼 이 자이 어무 어윤 버 서오건 거붕어 냘마 가이하 비허.
그로부터 모로혼 의 다음 1 누나 를 서오건 이름난 사람 취하여 있었다.
terei boode yabuhai. amba beile i jui xoto de geli korakabi.
터러이 보오더 야부하이. 암바 버이러 이 주이 쇼토 더 걸이 코라카비.
그의 집에 감으로. 암바 버이러 의 아들 쇼토 에 또 간통했다.
ini efu seogen de geli korakabi.
이니 어푸 서오건 더 걸이 코라카비.
그의 매형 서오건 에 또 간통했다.
tere hehe uyun biyai ice ilan de. ini da eigen sunggari de alame.
터러 허허 우윤 뱌이 이처 일안 더. 이니 다 어이건 숭아리 더 알아머.
그 여자 9 월의 초 3 에. 그녀의 원래 남편 숭아리 에 알리며.
jaisanggv. xoto. morohon i eigen sargan.
자이상워. 쇼토. 모로혼 이 어이건 사르간.
자이상워. 쇼토. 모로혼 의 남편 아내.
mimbe gamame jaifiyan ci sarhv de gurihe manggi. nikan de ukame genembi.
밈버 가마머 자이퍈 치 사르후 더 구리허 망이. 니칸 더 우카머 거넘비!
나를 데려가며 자이퍈 으로부터 사르훠 에 옮긴 뒤에. 한족 에 도망가며 간다!
si yabucina seme henduhe manggi.
시 야부치나! 서머 헌두허 망이.
너 가려무나! 하며 말한 뒤에.
sunggari. sargan i baru.
숭아리. 사르간 이 바루.
숭아리. 아내 로 향하여.
tuttu beise geneci. bi geneki seme hendufi.
퉅투 버이서 거너치. 비 거너키! 서머 헌두피.
그와같이 버이러들 가니. 내 가자! 하며 말하고.
amasi boode genefi. ini ahvn suna de alahabi.
아마시 보오더 거너피. 이니 아훤 수나 더 알아하비.
뒤로 집에 가서. 그의 형 수나 에 알렸다.
suna tere dobori alanaci. han deduhebi seme amba beile de alaha manggi.
수나 터러 도보리 알아나치. 한 더두허비! 서머 암바 버이러 더 알아하 망이.
수나 그 밤 알리니. 한 잔다! 하며 암바 버이러 에 알린 뒤에.
amba beile jai cimari erde.
암바 버이러 자이 치마리 어르더.
암바 버이러 다음 아침 일찍.
*korambi[코람비] : 통정(通情)하다, 정을 통하다.
*latumbi[라툼비] : 붙이다, 붙어먹다, 간통하다, 접착하다.
*latume yabumbi[라투머 야붐비] : 붙으며 행한다, 간통하다.
*seogen[서오건] : 수근(叟根). 인명.
*xoto[쇼토] : 암바 버이러 다이샨의 차남. 석탁(硕讬)
*suna[수나] : 소납(苏纳). 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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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번역>
ere korakabi sere gisun. fe maaju gisun i bithede akv.
이 코라카비 하는 말. 옛 만주 말 의 글에 없다.
gingguleme kimcici. ainci latume yabuhabi sere gisun dere.
공경하며 살펴보니. 아마 붙으며 행한다 하는 말 인것이니라.

이 <코라카비> 하는 말은 옛 만주말의 글에 없다.
(옛 사서 만문원당을) 공경하게 살펴보니 아마 <(남녀가) 붙으며 (간통을) 행한다> 하는 말인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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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상워는 처남 모로혼의 누나와) 간통했다.
그로부터 모로혼의 다른 한 누나를 서오건이라는 사람이 취하여 있었다.
그(모로혼)의 집에 감으로 (모로혼의 누나는) 암바 버이러(다이샨)의 아들 쇼토에 또 간통했다.
그(모로혼)의 매형 서오건에 (모로혼의 누나는) 또 간통했다.
그 여자(모로혼의 누나는) 9월 3일에 그녀의 원래 남편 숭아리에 알리며
<자이상워, 쇼토, 모로혼의 부부가 나를 데려가며
자이퍈으로부터 사르훠에 옮긴 뒤에 한족에 도망가며 간다!
너도 가려무나!>
하며 말한 뒤에 숭아리는 아내(모로혼의 누나)로 향하여
<그와 같이 버이러들 가니 나도 (명나라에) 가자!>
하며 말하고 뒤로 집에 가서 그의 형 수나에 알렸다.
수나 그 밤 알리니 한(누르가치)은 잔다! 하며 암바 버이러(다이샨)에 알린 뒤에
암바 버이러(다이샨) 다음 아침 일찍
요약.
1620년 9월 이복 형 아민의 학대에 불만을 품은 자이상워는 처남 모로혼과 가깝게 지내다
예허 숭아리와 이혼하고 처가에 와있던 모로혼의 누나와 간통한다.
또 이 여자는 형부 서오건과 간통하였고, 또한 누르하치의 손자이자 다이샨의 아들인 쇼토와도 간통한다.
9월 3일 이 여자는 원래 남편 숭아리에게 자이상워, 쇼토, 모르혼이 사르후로 본거지를 옮긴 후에
명나라로 도망칠 것이라며 숭아리도 같이 명으로 도망가자고 말한다.
이에 숭아리는 집으로 돌아와 형 수나에게 이 사실을 털어놨고
수나는 곧장 누르하치에게 알리러 갔으나 누르하치는 취침중이었고 바로 다이샨에게 이 사실을 고한다.
누르하치의 손자와 조카가 교차 간통 사건에 연루되고 명으로 도주를 계획한다는
희대의 사건이 그 서막을 열게 된다.
당시 쇼토는 21세였고, 아민은 35세, 자이상워는 23세였다.
-35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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