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공구입니다.

gisun be mujangga seme.
기순 버 무장아! 서머.
말 을 사실이다! 하며.
coohai niyalma be uksilebufi. jugvn jugvn de unggihe.
초오하이 냘마 버 웈실어부피. 주권 주권 더 웅이허.
군대의 사람 을 갑옷입히고. 길 길 에 보냈다.
amala amba beile. han de alame.
아말아 암바 버이러. 한 더 알아머.
뒤에 암바 버이러. 한 에 알리며.
xoto i ehe be. bi alaha ayoo. gidaha bihe.
쇼토 이 어허 버. 비 알아하 아요오. 기다하 비허.
쇼토 의 나쁨 을. 내 알림 걱정하고. 숨기어 있었다.
i gvnici. ini weile ujen amban ofi. uttu ehe mujilen jafambi dere.
이 궈니치. 이니 워일어 우전 암반 오피. 웉투 어허 무질언 자팜비 더러.
그 생각하면. 그의 죄 중하고 크게 되어서. 이와같이 나쁜 마음 잡았던 것이니라.
mini yabure hehe be.
미니 야부러 허허 버.
내가 집행한 여자 를.
ini [원당잔결] ini sargan i emgi gamaha bihe.
이니 [원당잔결] 이니 사르간 이 엄기 가마하 비허.
그 [원당잔결] 그 계집 과 함께 더불어가며 있었다.
jai tanggvda. heoleku. ini boode suje hvlaxame genehe be.
자이 탕워다. 허올어쿠. 이니 보오더 수저 훨아샤머 거너허 버.
다시 탕워다. 허올어쿠. 그 집에 비단 바꾸며 갔음 을.
ini sargan. eigen de acabuhabi.
이니 사르간. 어이건 더 아차부하비.
그 계집. 남편 에 비위맞췄다.
enteke weile be donjirahv seme.
언터커 워일어 버 돈지라훠! 서머.
이와같은 일 을 들을까우려된다! 하며.
enteke hebe gisun gisurehebi dere seme alaha manggi.
언터커 허버 기순 기수러허비 더러! 서머 알아하 망이.
이와같은 의논 말 말했던 것이니라! 하며 알린 뒤에.
han hendume.
한 헌두머.
한 말하길.
xoto budun banjihabi nikai. unenggi tere weile araha mujangga seme.
쇼토 부둔 반지하비 니카이! 우넝이 터러 워일어 아라하 무장아! 서머.
쇼토 나약하게 살아왔다! 그것뿐이니라. 진실로 그 죄 만듦 사실이다! 하며.
tere hehesi jalin de. geli imbe ehe de gamambio seme hendufi bihe.
터러 허허시 잘인 더. 걸이 임버 어허 더 가맘뵤? 서머 헌두피 비허.
그 여자들 때문 에. 다시 그를 나쁨 에 가져가느냐? 하며 말하고 있었다.
tereci jaisanggv. xoto. morohon. gemu meni meni boode dobori dosime
터러치 자이상워. 쇼토. 모로혼. 거무 머니 머니 보오더 도보리 도시머
그로부터 자이상워. 쇼토. 모로혼. 모두 제각 각 집에 밤 들어가며
*hvlaxambi[훨아샴비] : 교환하다, 바꾸다, 무역하다.
*imbe[임버] : 그를, 그녀를.
*donjirahv[돈지라훠] : 들을까 우려된다.(의구형)
*donjirakv[돈지라쿼] : 듣지 않는다, 듣지 못한다.(부정형)
*tanggvda[탕워다] : 탕고대(汤古岱)
*heoleku[허올어쿠] : 후륵고(侯勒库)



(명나라로 가는 길에 병사를 보내자는) 말을 <사실이다!> 하며
병사를 갑옷 입히고 길과 길에 보냈다.
뒤에 암바 버이러(다이샨)는 한(누르가치)에 알리며
<쇼토의 나쁨을 내 알리는 것을 걱정하여 숨기고 있었다.
그를 생각하면 그의 죄 중하고 크게 되어서 이와 같이 나쁜 마음을 잡았던 것이니라.
나의 혼례 집행한 여자를 그(쇼토) [원당잔결]
그(쇼토)는 계집과 함께 더불어 가며 있었다.
다시 탕워다와 허올어쿠는 그 집에 비단 바꾸며 갔던 것을
그 계집 남편에 비위 맞췄다.
이와 같은 일을 들을까 우려된다! 하며
이와 같은 (명나라로 도망가자는) 의논 말 말했던 것이니라!>
하며 알린 뒤에 한(누르가치) 말하길
<쇼토 나약하게 살아왔다! 그것 뿐이니라.
진실로 그 죄지은 것 사실이다! 하여도
그 여자들 때문에 다시 그를 나쁨에 가져가느냐?>
하며 말하고 있었다.
그로부터 자이상워, 쇼토, 모로혼은 모두 제각각 집에 밤중에 들어가며
요약.
1620년 9월 4일 누르하치는 버이러들의 말을 채용하여 손자 쇼토를 찾으라며 명나라로 가는 길에 병사를 푼다.
다이샨은 누르하치를 찾아와 쇼토가 삐뚤어져 있었다는 것을 진즉 알고 있었으나 차마 말을 못했다고 털어놓는다.
다이샨은 자신이 처로 삼으려는 여자를 쇼토가 범하였고 이 일로 인하여 쇼토가 명나라로 도망 가려는 것이다 말한다.
누르하치는 쇼토는 나약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그리된 것뿐이라며
쇼토의 죄가 중하다 하여도 간통한 여자들 때문에 쇼토를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고 말한다.
이날 밤 자이상워, 쇼토, 모로혼은 모두 자기 집으로 돌아왔다.
이로써 사상 초유의 누르하치의 손자가 명나라로 망명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게 된다.
-355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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