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호란 만주어 만문노당 57부-태종이 오자 임진강이 갑자기 얼었도다! 병자호란 이야기

안녕하세요. 길공구입니다.

일전에 만주어 삼전도비를 번역 연재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병자호란과 관련된 원초적 만주어 사서인 태종조 만문노당 해당 기사를 틈틈이 번역해 볼까 합니다.

만문노당의 기록이 청 개국 원년인 1636년이 마지막이라, 이후는 병자호란 관련 청실록 태종조 기사를 번역해 볼까 합니다.


만주어 삼전도비 번역


1부-하늘에 제사하는 홍 타이지의 배치도

2부-청 태종 동짓날에 제천하다!

3부-제단에 향 피운 홍 타이지

4부-청태종 삼배구고두례를 행하다!

5부-홍 타이지 하늘에 술잔을 바치다

6부-홍 타이지 하늘에 세 번째 술잔을 올리다

7부-홍 타이지의 오른팔 용골대(잉월다이)

8부-신(臣) 홍 타이지가 감히 하늘의 임금님께 올리나이다!

9부-홍 타이지<대명국이 내 할아버지들을 죽였다!>

10부-초오햔(조선)이 먼저 우리를 공격했다!

11부-정묘년에 내가 형 되었다!

12부-조선은 명나라와 우리를 차별하였다!

13부-용골대가 조선왕의 서신을 가로챘노라!

14부-아버지 누르하치 묘에 조선 정벌을 아뢰다!

15부-아버지! 고려가 배신하였나이다!

16부-아버지 한이시여 청을 보우하소서!

17부-조선이 용골대를 핍박하고 내 글을 보지도 않았다!

18부-머리 밀지 않는 자 모두 죽여라!(11가지 재앙 같은 군령)

19부-조선 백성이여! 짐이 좋아서 너희를 죽이는 것이 아니노라!

20부-정묘년 전쟁은 조선이 모문룡을 지원한 탓이다!

21부-명나라엔 배를 주고 나에겐 주지 않은 조선!

22부-전쟁을 부른 조선 인조의 8도 교지!

23부-조선 백성들이여 저항하지 마라! 저항하면 죽인다!

24부-3왕은 나라를 수비하고 있어라!

25부-가자! 조선으로(전군 출진하다!)(1636년 12월 2일)

26부-좌익3기 및 외번 몽고는 도르곤과 호오거가 지휘하라!

27부-도망자를 잡아오라!

28부-마푸타는 장사치로 변장하여 한양에 잠입하라!

29부-몽고 번왕들 청태종에게 삼배구고두를 행하다!

30부-몽고 부족장들 청태종에게 말을 바치다!

31부-조선 정벌에 따라온 몽고 부족장 50여명!

32부-출진 6일간 진군로

33부-조선 사신단을 중간에 사로잡다!

34부-두두와 한족 3왕은 홍이포를 수송하라!

35부-청태종 조선으로 들어오다!(조선관리의 첫 자결)

36부-조선 백성아 머리를 밀어라! 손끝 하나 대지 않겠다!

37부-가도 인근의 조선인을 모두 없애라!

38부-몽고의 부족장들은 해안가로 내려오며 약탈하라!

39부-3차 선봉대 요토 평양성에 도착하다!

40부-몽고 기병 15기 vs 조선 기병 50기

41부-안주성주여! 너의 왕이 먼저 배신한 것이다!

42부-나는 홍이포로 8도를 유린하겠으니 조선왕은 용타고 바다로 가라!

43부-팔도를 점령하고 바다 끝까지 너희 왕을 쫓겠노라!

44부-너희 조선왕은 겁쟁이다!

45부-안주성 주변을 대약탈하다!

46부-300기병으로 한양을 포위한 마푸타의 선봉대!

47부-300명으로 남한산성을 포위하다!

48부-조선왕을 포위했나이다!

49부-청태종 개성에 도착하다!

50부-강화도에 왕비와 왕자들이 있고 왕은 말에서 떨어졌다!

51부-남한산성이라는 곳엔 식량이 별로 없다!

52부-조선의 근왕병이 온다!

53부-조선을 마음껏 약탈하라!

54부-두두는 홍이포를 빨리 가져오라!

55부-한족 3왕은 홍이포 수송로를 확보하라!

56부-후방에 남은 조선군을 모조리 섬멸하라!


만주어의 한글 발음은 되도록 원음에 가깝게 하겠습니다.

만주어 문법을 이제 갓 배우고 있으며, 사전 보고 번역하는 것이라 오역이 많습니다.
수정할 부분 알려 주시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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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g ni emgi juwe jikini.

왕 니 엄기 줘 지키니!

왕 과 함께 2 오게하자!


doroi elehun beile sini emgi juwe jikini.

도로이 얼어훈 버이러 시니 엄기 줘 지키니!

도로이 얼어훈 버이러 너와 함께 2 오게하자!


hvwang jeo i dabagan de solho i buksire babe tese sambi.

훠왕 저오 이 다바간 더 솔호 이 붘시러 바버 터서 삼비.

황 주 의 봉우리 에 고려인 의 매복할 땅을 그들 안다.


tese jorikini.

터서 조리키니!

그들 안내하게하자!


hese be ume jurcere.

허서 버 우머 주르처러!

조서 를 말아라 어기지!


○ orin nadan de. enduringge han lin jin giyang be doofi. pa jeo de deduhe.

○ 오린 나단 더. 언두링어 한 린 진 걍 버 도오피. 파 저오 더 더두허.

○ 20 7 에. 성스러운 한 임 진 강 을 건너고. 파 주 에서 잤다.


neneme abka halhvn ofi. lin jin giyang ni juwe dalin i juhe gemu efujefi.

너너머 압카 할훤 오피. 린 진 걍 니 줘 달인 이 주허 거무 어푸저피.

앞서 하늘 뜨겁게 되고. 임 진 강 의 2 강변 의 얼음 모두 파괴되고.


yafahan i niyalma hono yabuci ojorakv bihebi.

야파한 이 냘마 호노 야부치 오조라쿠 비허비.

보병 의 사람 도 가면 되지않게 되어있었다.


jorgon biyai orin duin de. abka agafi gaitai beiguwerere jakade.

조르곤 뱌이 오린 두인 더. 압카 아가피 가이타이 버이궈러러 자카더.

12 월의 20 4 에. 하늘 비오고 갑자기 추워질 적에.


enduringge han isiname lin jin giyang jiramin teng seme juhe jafafi.

언두링어 한 이시나머 린 진 걍 지라민 텅 서머 주허 자파피.

성스러운 한 이르며 임 진 강 깊고 딱딱하다 하며 얼음 맺고서.


geren cooha umai jobohakv dooha.

거런 초오하 우마이 조보하쿠 도도하.

여러 군대 결코 근심없이 건넜다.


tere juhe jafaha be bithe coohai geren hafasa

터러 주허 자파하 버 빝허 초오하이 거런 하파사

그 얼음 맺음 을 문 무의 여러 관리들


*pa jeo[파 저오] : 파주(琶州), 지명.

*gaitai[가이타이] : 갑자기, 홀연히.

*beiguwerembi[버이궈럼비] : 추워지다.

*teng[텅] : 굳센 모양, 강한 모양.

*teng seme[텅 서머] : 굳세게, 강건하게, 딱딱하게, 의연하게.

*teng seme gecehe[텅 서머 거처허] : 얼음이 딱딱하게 얼었다.






    (내가 파견한 우다리 등 4명은 한족 3) 왕과 함께 둘 오게 하자!

    도로이 얼어훈 버이러(두두) 너와 함께 둘 오게 하자!

    황주의 봉우리에 고려인의 매복할 땅을 그들 안다.

    그들 안내하게 하자!

    조서를 어기지 말아라!>

 (1636년 12월) 27일에 성스러운 한(홍 타이지)이 임진강을 건너고 파주에서 잤다.

앞서 하늘 뜨겁게 되고 임진강의 양 강변의 얼음 모두 파괴되고 보병의 사람도 가면 되지 않게 되어 있었다.

12월 24일에 하늘 비 오고 갑자기 추워질 적에 성스러운 한(홍 타이지) 이르며 

임진강 깊고 딱딱하다 하며 얼음 맺고서 여러 군대 결코 근심 없이 건넜다.

그 얼음 맺음을 문무의 여러 관리들


요약.

1636년 12월 26일 홍 타이지는 최후미 6차 부대인 두두와 한족 3왕(공유덕, 경중명, 상가희)에게 

홍이포의 빠른 수송과 후방에 남은 조선군을 섬멸하라는 명을 내린다.

홍 타이지는 우다리 등 4명을 2명씩 두두와 한족 3왕에게 배치하여 길 안내를 하라 명한다.

12월 27일 홍 타이지의 본대가 임진강을 건너 파주에서 야영했다.

당시 날씨가 풀려 임진강의 얼음이 녹았는데 24일에 비가 오고 날씨가 춥게 되었고

홍 타이지가 임진강에 도착하자 곧바로 얼음이 얼어 강을 건널 수 있었다.

당시 본대의 문무 관료들이 모두 경이롭게 생각하였다.


-58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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