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호란 만주어 만문노당 62부-쇼토가 조선 근왕병 2만3천을 격파하다! 병자호란 이야기

안녕하세요. 길공구입니다.

일전에 만주어 삼전도비를 번역 연재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병자호란과 관련된 원초적 만주어 사서인 태종조 만문노당 해당 기사를 틈틈이 번역해 볼까 합니다.

만문노당의 기록이 청 개국 원년인 1636년이 마지막이라, 이후는 병자호란 관련 청실록 태종조 기사를 번역해 볼까 합니다.


만주어 삼전도비 번역


1부-하늘에 제사하는 홍 타이지의 배치도

2부-청 태종 동짓날에 제천하다!

3부-제단에 향 피운 홍 타이지

4부-청태종 삼배구고두례를 행하다!

5부-홍 타이지 하늘에 술잔을 바치다

6부-홍 타이지 하늘에 세 번째 술잔을 올리다

7부-홍 타이지의 오른팔 용골대(잉월다이)

8부-신(臣) 홍 타이지가 감히 하늘의 임금님께 올리나이다!

9부-홍 타이지<대명국이 내 할아버지들을 죽였다!>

10부-초오햔(조선)이 먼저 우리를 공격했다!

11부-정묘년에 내가 형 되었다!

12부-조선은 명나라와 우리를 차별하였다!

13부-용골대가 조선왕의 서신을 가로챘노라!

14부-아버지 누르하치 묘에 조선 정벌을 아뢰다!

15부-아버지! 고려가 배신하였나이다!

16부-아버지 한이시여 청을 보우하소서!

17부-조선이 용골대를 핍박하고 내 글을 보지도 않았다!

18부-머리 밀지 않는 자 모두 죽여라!(11가지 재앙 같은 군령)

19부-조선 백성이여! 짐이 좋아서 너희를 죽이는 것이 아니노라!

20부-정묘년 전쟁은 조선이 모문룡을 지원한 탓이다!

21부-명나라엔 배를 주고 나에겐 주지 않은 조선!

22부-전쟁을 부른 조선 인조의 8도 교지!

23부-조선 백성들이여 저항하지 마라! 저항하면 죽인다!

24부-3왕은 나라를 수비하고 있어라!

25부-가자! 조선으로(전군 출진하다!)(1636년 12월 2일)

26부-좌익3기 및 외번 몽고는 도르곤과 호오거가 지휘하라!

27부-도망자를 잡아오라!

28부-마푸타는 장사치로 변장하여 한양에 잠입하라!

29부-몽고 번왕들 청태종에게 삼배구고두를 행하다!

30부-몽고 부족장들 청태종에게 말을 바치다!

31부-조선 정벌에 따라온 몽고 부족장 50여명!

32부-출진 6일간 진군로

33부-조선 사신단을 중간에 사로잡다!

34부-두두와 한족 3왕은 홍이포를 수송하라!

35부-청태종 조선으로 들어오다!(조선관리의 첫 자결)

36부-조선 백성아 머리를 밀어라! 손끝 하나 대지 않겠다!

37부-가도 인근의 조선인을 모두 없애라!

38부-몽고의 부족장들은 해안가로 내려오며 약탈하라!

39부-3차 선봉대 요토 평양성에 도착하다!

40부-몽고 기병 15기 vs 조선 기병 50기

41부-안주성주여! 너의 왕이 먼저 배신한 것이다!

42부-나는 홍이포로 8도를 유린하겠으니 조선왕은 용타고 바다로 가라!

43부-팔도를 점령하고 바다 끝까지 너희 왕을 쫓겠노라!

44부-너희 조선왕은 겁쟁이다!

45부-안주성 주변을 대약탈하다!

46부-300기병으로 한양을 포위한 마푸타의 선봉대!

47부-300명으로 남한산성을 포위하다!

48부-조선왕을 포위했나이다!

49부-청태종 개성에 도착하다!

50부-강화도에 왕비와 왕자들이 있고 왕은 말에서 떨어졌다!

51부-남한산성이라는 곳엔 식량이 별로 없다!

52부-조선의 근왕병이 온다!

53부-조선을 마음껏 약탈하라!

54부-두두는 홍이포를 빨리 가져오라!

55부-한족 3왕은 홍이포 수송로를 확보하라!

56부-후방에 남은 조선군을 모조리 섬멸하라!

57부-태종이 오자 임진강이 갑자기 얼었도다!

58부-조선의 근왕병을 3차례 격파하다!

59부-청태종 남한산성 도착(한양 대약탈 명령)

60부-우역으로 홍이포를 수송할 소가 없다!

61부-도도 16일에 한양의 성문을 격파하다!


만주어의 한글 발음은 되도록 원음에 가깝게 하겠습니다.

만주어 문법을 이제 갓 배우고 있으며, 사전 보고 번역하는 것이라 오역이 많습니다.
수정할 부분 알려 주시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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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실 분은 그림을 클릭하시고 원문보기를 누르세요>


wang ni burulaha mejige be donjifi.
왕 니 부룰아하 머지거 버 돈지피.
왕 의 도망간 정보 를 듣고서.

hecen i fondo amcame genehei dehi ba i dubei nan han gebungge alin i hoton de 
허천 이 폰도 암차머 거너허이 더히 바 이 두버이 난 한 거붕어 알인 이 호톤 더
성 으로 꿰뚫어 뒤쫓으며 간채로 40 리 의 끝의 남 한 이름난 산 의 성 에 

amcanjifi xurdeme jase jafafi kafi iliha.
암찬지피 슈르더머 자서 자파피 카피 일이하.
뒤쫓고 주변 경계 잡고서 포위하고 멈췄다.

nioi jy gurun i niyalma. neneme solho gurun de dosifi bihe juwe tanggv boigon dahame dosika.
뉘 즈 구룬 이 냘마. 너너머 솔호 구룬 더 도시피 비허 줘 탕우 보이곤 다하머 도시카.
여 진 국 의 사람. 앞서 고려 국 에 들어가서 있던 2 100 호 항복하며 들어갔다.

solho i tulergi goloi cooha ini wang be kafi bi seme donjifi.
솔호 이 툴어르기 골오이 초오하 이니 왕 버 카피 비! 서머 돈지피.
고려 의 바깥 지방의 군대 그 왕 을 포위하고 있다! 하며 듣고서.

emu du tang emu tumen jakvn minggan cooha gaifi dame jifi.
어무 두 탕 어무 투먼 자퀀 밍안 초오하 가이피 다머 지피.
1 도 당 1 만 8 천 군대 가지고 도우며 와서.

juwe kuren ing ilifi bihe be.
줘 쿠런 잉 일이피 비허 버.
2 대오 영 세우고 있었음 을.

xoto beise. nikan beise. bohoto beise. loto beise. asidarhan nakcu sede
쇼토 버이서. 니칸 버이서. 보호토 버이서. 로토 버이서. 아시다르한 낰추 서더
쇼토 버이서. 니칸 버이서. 보호토 버이서. 로토 버이서. 아시다르한 낰추 등에

cooha bufi unggifi gidafi gemu waha.
초오하 부피 웅이피 기다피 거무 와하.
군대 주고 보내고 격파하고 모두 죽였다.

jai emu fujiyang sunja minggan cooha gaifi jidere jakade.
자이 어무 푸쟝 순자 밍안 초오하 가이피 지더러 자카더.
다시 1 부장 5 천 군대 가지고 올 적에.

ineku xoto beise. nikan beise. bohoto
이너쿠 쇼토 버이서. 니칸 버이서. 보호도
같은 쇼토 버이서. 니칸 버이서. 보호토

*bohoto beise[보호토 버이서] : 박화탁(博和托) 패자(贝子), 인명.
*loto beise[로토 버이서] : 락탁(洛托) 패자(贝子), 인명.
*nakcu[낰추] : 외삼촌, 구구(舅舅).
*asidarhan nakcu[아시다르한 낰추] : 아십달이한(阿什达尔汉) 구구(舅舅), 인명.




    (조선) 왕의 도망간 정보를 듣고서 (한양) 성으로 가로질러 뒤쫓으며 간채로
    40리의 끝의 남한이라는 산성에 뒤쫓고 주변 경계 잡고서 포위하고 멈췄다.
    여진국의 사람으로 앞서 고려국(조선)에 들어가서 있던 200호가 항복하며 들어갔다.
    고려(조선)의 바깥 지방의 군대가 그 왕(인조)을 포위하고 있다! 하며 듣고서
    1도당 1만 8천 군대 가지고 도우며 와서 2대오 영 세우고 있었던 것을
    쇼토 버이서, 니칸 버이서, 보호토 버이서, 로토 버이서, 아시다르한 낰추 등에
    군대 주고 보내고 격파하고 모두 죽였다.
    다시 (조선의) 1부장이 5천 군대 가지고 올 적에 같은 쇼토 버이서, 니칸 버이서, 보호토

요약.
1636년 12월 29일 남한산성에 도착한 홍 타이지에게 도도가 와서 전황을 보고한다.
16일에 마푸타의 뒤를 이어 한양에 도착한 도도의 1천 기병은 곧장 한양을 함락하고
조선 인조가 남한산성에 있다는 소식을 듣자 바로 남한산성으로 진격하여 포위한다.
이때 이전에 조선에 내투했던 여진 와르카 부족민 200호가 와서 항복하고
조선 4도 근왕병의 소식을 전했는데 조선의 재상급 관리가 1만8천 병사로 2개 영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쇼토, 니칸, 보호토, 로토, 아시다르한 낰추 등을 보내 격파하고 모두 죽였다.
또 조선의 부장급의 관리가 이끄는 5천 군대마저도 격파했다고 보고한다.

-63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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