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호란 만주어 만문노당 65부-한양의 조선군 뿔뿔이 도망가다!(만문노당 총 완결) 병자호란 이야기

안녕하세요. 길공구입니다.

일전에 만주어 삼전도비를 번역 연재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병자호란과 관련된 원초적 만주어 사서인 태종조 만문노당 해당 기사를 틈틈이 번역해 볼까 합니다.

만문노당의 기록이 청 개국 원년인 1636년이 마지막이라, 이후는 병자호란 관련 청실록 태종조 기사를 번역해 볼까 합니다.


만주어 삼전도비 번역


1부-하늘에 제사하는 홍 타이지의 배치도

2부-청 태종 동짓날에 제천하다!

3부-제단에 향 피운 홍 타이지

4부-청태종 삼배구고두례를 행하다!

5부-홍 타이지 하늘에 술잔을 바치다

6부-홍 타이지 하늘에 세 번째 술잔을 올리다

7부-홍 타이지의 오른팔 용골대(잉월다이)

8부-신(臣) 홍 타이지가 감히 하늘의 임금님께 올리나이다!

9부-홍 타이지<대명국이 내 할아버지들을 죽였다!>

10부-초오햔(조선)이 먼저 우리를 공격했다!

11부-정묘년에 내가 형 되었다!

12부-조선은 명나라와 우리를 차별하였다!

13부-용골대가 조선왕의 서신을 가로챘노라!

14부-아버지 누르하치 묘에 조선 정벌을 아뢰다!

15부-아버지! 고려가 배신하였나이다!

16부-아버지 한이시여 청을 보우하소서!

17부-조선이 용골대를 핍박하고 내 글을 보지도 않았다!

18부-머리 밀지 않는 자 모두 죽여라!(11가지 재앙 같은 군령)

19부-조선 백성이여! 짐이 좋아서 너희를 죽이는 것이 아니노라!

20부-정묘년 전쟁은 조선이 모문룡을 지원한 탓이다!

21부-명나라엔 배를 주고 나에겐 주지 않은 조선!

22부-전쟁을 부른 조선 인조의 8도 교지!

23부-조선 백성들이여 저항하지 마라! 저항하면 죽인다!

24부-3왕은 나라를 수비하고 있어라!

25부-가자! 조선으로(전군 출진하다!)(1636년 12월 2일)

26부-좌익3기 및 외번 몽고는 도르곤과 호오거가 지휘하라!

27부-도망자를 잡아오라!

28부-마푸타는 장사치로 변장하여 한양에 잠입하라!

29부-몽고 번왕들 청태종에게 삼배구고두를 행하다!

30부-몽고 부족장들 청태종에게 말을 바치다!

31부-조선 정벌에 따라온 몽고 부족장 50여명!

32부-출진 6일간 진군로

33부-조선 사신단을 중간에 사로잡다!

34부-두두와 한족 3왕은 홍이포를 수송하라!

35부-청태종 조선으로 들어오다!(조선관리의 첫 자결)

36부-조선 백성아 머리를 밀어라! 손끝 하나 대지 않겠다!

37부-가도 인근의 조선인을 모두 없애라!

38부-몽고의 부족장들은 해안가로 내려오며 약탈하라!

39부-3차 선봉대 요토 평양성에 도착하다!

40부-몽고 기병 15기 vs 조선 기병 50기

41부-안주성주여! 너의 왕이 먼저 배신한 것이다!

42부-나는 홍이포로 8도를 유린하겠으니 조선왕은 용타고 바다로 가라!

43부-팔도를 점령하고 바다 끝까지 너희 왕을 쫓겠노라!

44부-너희 조선왕은 겁쟁이다!

45부-안주성 주변을 대약탈하다!

46부-300기병으로 한양을 포위한 마푸타의 선봉대!

47부-300명으로 남한산성을 포위하다!

48부-조선왕을 포위했나이다!

49부-청태종 개성에 도착하다!

50부-강화도에 왕비와 왕자들이 있고 왕은 말에서 떨어졌다!

51부-남한산성이라는 곳엔 식량이 별로 없다!

52부-조선의 근왕병이 온다!

53부-조선을 마음껏 약탈하라!

54부-두두는 홍이포를 빨리 가져오라!

55부-한족 3왕은 홍이포 수송로를 확보하라!

56부-후방에 남은 조선군을 모조리 섬멸하라!

57부-태종이 오자 임진강이 갑자기 얼었도다!

58부-조선의 근왕병을 3차례 격파하다!

59부-청태종 남한산성 도착(한양 대약탈 명령)

60부-우역으로 홍이포를 수송할 소가 없다!

61부-도도 16일에 한양의 성문을 격파하다!

62부-쇼토가 조선 근왕병 2만3천을 격파하다!

63부-남한산성에서 출격한 조선군을 격파하다!

64부-조선 근왕병의 노획품을 청태종이 사열하다!


만주어의 한글 발음은 되도록 원음에 가깝게 하겠습니다.

만주어 문법을 이제 갓 배우고 있으며, 사전 보고 번역하는 것이라 오역이 많습니다.
수정할 부분 알려 주시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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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yalma be wa.
냘마 버 와!
사람 을 죽여라!

ulha ulin be bargiyame gaisu seme werihe gvsai ejen tantai.
울하 울인 버 바르갸머 가이수! 서머 워리허 궈사이 어전 탄타이.
재산 가축 을 거두며 취해라! 하며 남긴 기의 주인 탄타이.

adai. baintu. ulai. dulei. enggetu. yecen. gumu. fiyanggv age.
아다이. 바인투. 울아이. 둘어이. 엉어투. 예천. 구무. 퍙우 아거.
아다이. 바인투. 울아이. 둘어이. 엉어투. 예천. 구무. 퍙우 아거.

batma se geren cooha be gaifi gvlmahvn erinde wan sindafi hecen de tafara jakade.
밭마 서 거런 초오하 버 가이피 궐마훤 어린더 완 신다피 허천 더 타파라 자카더.
밭마 등 여러 군대 를 가지고 토끼 때에 사다리 놓고 성 에 오를 적에.

hecen i ninggude iliha cooha iselehekv jugvn jugvn i burulaha manggi.
허천 이 닝우더 일이하 초오하 이설어허쿠 주권 주권 이 부룰아하 망이.
성 의 위에 선 군대 저항하지않고 길 길 로 도망간 뒤에.

ulin ulha be bargiyame gaiha.
울인 울하 버 바르갸머 가이하.
재산 가축 을 거두며 취했다.

○ ineku gvsin de. dahaha warka. mafuta. yecen. geren be gaifi.
○ 이너쿠 궈신 더. 다하하 와르카. 마푸타. 예천. 거런 버 가이피.
○ 같은 30 에. 항복한 와르카. 마푸타. 예천. 무리 를 가지고.

enduringge han de ilan jergi niyakvrafi uyun jergi hengkilehe.
언두링어 한 더 일안 저르기 냐쿼라피 우윤 저르기 헝킬어허.
성스러운 한 에 3 번 무릎꿇고 9 번 고두하였다.

yecen. mafuta de suje i sijigiyan emte. icehe seke i mahala emte xangnaha.
예천. 마푸타 더 수저 이 시지갼 엄터. 이처허 서커 이 마할아 엄터 샹나하.
예천. 마푸타 에 비단 의 겉옷 각1. 염색한 담비가죽 의 두건 각1 상내렸다.

*sijigiyan[시지갼] : 겉옷, 포(袍).
*icembi[이첨비] : 물들이다, 염색하다.
*gvlmahvn erin[궐마훤 어린] : 토끼 때, 묘시(卯時), 아침 5~7시




(한양에 들어가 조선 군대의) 사람을 죽여라!
재산과 가축을 거두며 취해라! 하며 남긴 기의 주인(궈사 어진)
탄타이, 아다이, 바인투, 울아이, 둘어이, 엉어투, 예천, 구무, 퍙우 아거, 밭마 등이
여러 군대를 가지고 토끼 때(05~07시)에 사다리 놓고 성에 오를 적에
성위에 선 군대 저항하지 않고 길과 길로 도망간 뒤에 재산과 가축을 거두며 취했다.
○ 같은 (1636년 12월) 30일에 항복한 와르카, 마푸타, 예천이 무리를 가지고
성스러운 한(홍 타이지)에 3번 무릎 꿇고 9번 고두하였다.
예천과 마푸타에 비단의 겉옷 각 1필, 염색한 담비 가죽의 두건 각 1개 상 내렸다.

요약.
1636년 12월 30일 이해 마지막 날 한양에 남기고 온 10명의 기주(궈사 어전)들
대대적인 약탈을 개시한다.
이날 조선에 내투하여 살고 있던 와르카 여진족들이 홍 타이지에게 삼배구고두례를 행한다.
이들은 후금을 피해 조선에 내투하였으나 청이 쳐들어 오자 조선을 배반하고
조선 근왕병의 정보를 청에 보고하고 청 태종에게 투항한다.
원초적 만주어 사서인 만문노당은 1636년 12월 30일을 마지막으로 
태조 누르하치와 태종 홍 타이지의 기록이 마무리된다.
이후부터는 한문 사서인 청실록이 편찬된다.


-끝-


-이후는 병자호란 관련 한문사서인 청실록 번역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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