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금 돌격대장 양고리 열전 국역 1부-14세에 원수의 귀와 코를 씹어먹다! 청사고 번역

안녕하세요. 길공구입니다.

몇몇 인물들에 대한 열전을 번역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병자호란 당시 조선에서 전사한 최고위급 장수인 양고리, 만주어로는 양우리[yangguri]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청사고

왕올당, 왕고, 대선/다이샨, 태조 누르하치, 저영/추옝, 서이합제/슈르하치, 아이합제/야르하치 

피옹돈[비영동], 호호리[하화례], 어이두[액역도], 안퍙워[안비양고]훠르한/호이한부찰씨(푸차 군다이) 

영아이대/용골대/잉월다이액이덕니/어르더니 밬시



한세충이치, 양재흥, 동관[방랍], 채경, 부언경, 곽약사, 반미, 이사사고구송강장방창, 황잠선묘부(유정언)진회


금사


송서

 

원문 출처 : https://zh.wikisource.org/wiki/%E6%B8%85%E5%8F%B2%E7%A8%BF/%E5%8D%B7226



사전 보고 번역하는 것이라, 오역이 많습니다.

수정할 부분 알려 주시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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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고 양고리 열전

揚古利,舒穆祿氏,世居渾春。
父郎柱,為庫爾喀部長,率先附太祖,時通往來,太祖遇之厚,命揚古利入侍。
郎柱為部人所戕,其妻襁負幼子納穆泰於背,屬鞬佩刀,左右射,奪門出,以其族來歸。
部人尋亦附太祖。
揚古利手刃殺父者,割耳鼻生啖之,時年甫十四,太祖深異焉。
日見信任,妻以女,號為「額駙」。
旗制定,隸滿洲正黃旗。
양고리(揚古利)는, 서목록씨(舒穆祿氏)이고, 혼춘(渾春)에 세거(世居/대대로 거주함)하였다.
부친(父)은 랑주(郎柱)이고, 고이객부(庫爾喀部) 추장(長)이 되었는데, 
솔선(率先)하여 태조(太祖)에 귀부(附)하여, 이때 왕래(往來)를 통(通)하니,
태조(太祖/후금 1대 황제 누르하치)가 후(厚)하게 대우(遇)하였고,
명(命)하여 양고리(揚古利)를 입시(入侍/대궐에 들어가서 임금을 뵙던 일)하게 하였다.
랑주(郎柱)가 부인(部人/부족민)에 의해 소장(所戕/살해를 당함)하자,
그 처(妻)가 유자(幼子/어린 자식) 납목태(納穆泰)를 배(背/등)에 강부(襁負/포대기를 업음)하여,
속건(屬鞬/활집과 화살통을 맴)하고 패도(佩刀/칼을 허리에 참)하였고,
좌우(左右)로 사(射/활을 쏨)하여, 탈문(奪門/출입문에 급히 뛰어듦)하여 출(出/나감)하였고,
그 족(族)으로써 내귀(來歸/귀부하여 옴)하였다.
부인(部人)이 잇달아 역시(亦) 태조(太祖)에게 귀부(附)하였다.
양고리(揚古利)가 살부(殺父/부친을 죽임)한 자(者)를 수인(手刃/제 손으로 베어 죽임)하였는데,
이비(耳/귀와 코)를 할(割/벰)하고 생담(生啖/생으로 씹어 먹음)하니, 이때 나이가 겨우 14세였는데, 태조(太祖)가 심이(深異/깊게 우대함)하였다.
날마다 보고 신임(信任)하였고, 딸을 처(妻)로 주고는, 액부(額駙/만주어 efu어푸/사위)라 호(號/부름)하였다.
기제(旗制/팔기군의 제도)가 정(定)하자, 만주(滿洲) 정황기(正黃旗)에 예속(隸)하였다.


 


양고리는 서목록씨이고 혼춘에 대대로 거주하였다.
부친은 랑주이고 고이객부 추장이 되었는데 솔선하여 태조에게 귀부하여
이때 왕래를 통하니 태조가 후하게 대우하였고 명하여 양고리를 시위로 삼았다.
랑주가 부족민에게 의해 살해를 당하자 그 처가 어린 자식 납목태를 포대기에 싸서 등에 업고
활집과 화살 통을 매고 허리에는 칼을 차고 좌우로 활을 쏘아 탈출하여
그 일족을 데리고 태조에게 귀부하여 왔다.
부족민들이 잇달아 또한 태조에게 귀부하였다.
양고리가 부친을 죽인 자를 직접 베어 죽였는데 귀와 코를 잘라 생으로 씹어 먹으니
이때 나이가 겨우 14세였는데 태조가 깊게 우대하였다.
날마다 보고 신임하였고 딸을 처로 주고는 「액부(만주어 efu어푸/사위)」라 불렀다.
팔기군의 제도가 정해지자 만주 정황기에 예속하였다.

요약.
양고리(양우리/양구리)는 고이객부 추장 서목록 랑주의 아들이다.
랑주가 누르하치에게 귀부하자 어린 양고리는 누르하치의 시위가 된다.
랑주가 부족민에게 살해당하고 모친이 어린 아들 납목태를 데리고 탈출하여 누르하치에게 온다.
이후 고이객부가 누르하치에게 귀부하자 양고리는 직접 아버지를 죽인 자를 죽이고 

귀와 코를 잘라 생으로 씹어 먹었다.

이때 양고리의 나이는 겨우 14세였는데 이를 기특하게 본 누르하치는 양고리를 사위로 삼고 어푸라는 칭호를 하사한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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